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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건국인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이춘화(상학 62) 동문
15.01.08 조회수 : 2,097
건대동문
지난 1012일 효창운동장에서 개최된 32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서 이춘화 원로이사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실향민 권익 신장을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그는 제18대 총동문회 의장, 총동문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동문회와 모교 발전에도 지대한 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가능한 한 사회에 귀감이 되도록 사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는 이춘화 원로이사를 만나 앞으로도 그가 쉼 없이 그려나갈 세상을 들여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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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단순히 실향민들에게 고향땅을 밟게 해주고 헤어진 가족을 만나게 해주는 일을 넘어, 국방비 절감과 더불어 북한의 자원과 남한의 경제력과 기술력이 만나 부강국가로 거듭나는 그야말로 대박입니다. 미래를 살아갈 후세들에게도 실리적인 현안이 아닐 수 없지요. 앞으로도 실향민들의 최대 염원인 통일을 위해 매진할 것입니다. 특히 실향민 2,3,4세들을 대상으로 통일 교육에 전념할 생각입니다. 고령이 된 실향민 1세들의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후세대들에 대한 교육은 통일에 대비한 아주 절실한 과제이지요.”
 
850만 실향민의 모임인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장을 지내고 현재 평안남도 중앙도민회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이춘화(상학 62) 동문은 이북도민 연합신문 발행인, 동화경모공원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40여 년간 실향민 사회에 봉사해왔다. 평소 실향민 후손들의 통일교육과 더불어 실향민의 권익신장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12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 이 동문은 1989년 국무총리 표창, 2000년 대통령 표창, 2006년 국민문화훈장 화관을 수훈하는 등 상훈경력이 화려하다.
 
1978년부터 신일문화기획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제3, 4대 영등포상공회장을 지내고 현재 영등포구 국제교류협회를 지내는 등 많은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파주인쇄공단 사업조합 초대에서 제3대까지 이사장을 지내며 출판단지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국내 출판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미쳐 1998년에는 인쇄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제18대 총동문회의장을 역임하고 총동문회 부회장을 3번이나 지낸 이 동문의 총동문회와 모교에 대한 애착도 남다르다.
 
객관적으로 봐도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 건대 동문회가 되어야 합니다. 남들에게 인정받는 학교와 동문회가 되어야하지요. 학교의 위상이 높아지면 동문회의 위상도 높아지고 이는 자연히 졸업생의 위상을 높이는 만큼 사회에 진출한 졸업생들이 널리 이름을 알려 모교 발전에 이바지해야 합니다. 학교 역시 인재 배출을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하겠지요.”
 
가능한 한 사회에 귀감이 되도록 사는 것이 목표라는 이춘화 동문은 지난 1998년 제12회 자랑스러운 건국인상을 수상한 만큼 모교와 동문회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20여 년 동안 건국인의 날 행사에 황금열쇠를 협찬하고 있는 것도 그의 남다른 모교 사랑 덕분이다. 김한길(정외 71국회의원) 동문이 구로구 국회의원을 지내던 당시 그의 부탁으로 장애인 문인협회 초대 후원회장을 지내기도 한 이 동문은 이 역시 훌륭한 후배가 자랑스러웠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회상했다. 그는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널리 이름을 알리는 것이야말로 모교 발전에 이바지 하는 길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모교가 이름 그대로 건국에 기여하는 역할을 해가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어디 가서든 건국대학교 출신임을 얘기해도 떳떳할 수 있는 모교가 되길 바랍니다. 모교와 재단, 동문회는 잘되면 같이 잘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지요. 동문들 역시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선배가 되어 훌륭한 후배들이 배출되는데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또한 재단과 학교, 동문회 3대 조직이 화합해야 우리 모교가 힘차게 나아가는 힘이 생기는 만큼 가능한 한 마찰 없이 매끄러운 삼위일체를 이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