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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여성동문회 회장 김은정(생미 82) 동문
20.05.28 조회수 : 498
건대동문

입학 30주년 재상봉회를 통해 총동문회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한 82학번 동문회의 초대 동문회장을 지낸 김은정 동문이 지난 423일 여성동문회 제8대 회장에 취임했다. 그간 총동문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모교에도 다양한 발전기금을 기탁해 동문회와 모교 발전에 기여해온 김 동문은 여성동문회의 전통을 잘 이어가는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성 동문들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즐거움을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는 모임으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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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여성동문회는 코로나19 여파로 SNS 정기총회를 개최, 김은정(생미 82) 동문을 제8대 여성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동문은 1대 박영숙 회장님부터 고 최순화 회장님, 이춘지김명자 회장님에 이르기까지 전임 회장님들의 노고와 깊은 애정을 알고 있기에 어깨가 무겁고 걱정이 앞선다그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후배들이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여성동문회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현재 충북 제천의 대제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 동문은 부친 고 김익로 선생이 반세기 가까이 가꾼 산림을 원형의 모습이 훼손되지 않도록 지형 및 수목을 보존해 지난 20167밀브릿지를 개장했다. 19885부지 내에 산림 체험 학습장과 약수 체험 학습장을 조성,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어 쉼과 힐링의 공간으로 재탄생한 밀브릿지의 건물은 한국 대표 건축가로 꼽히는 승효상 씨가 설계와 인테리어를 도맡아 오대산의 숲과 자연, 그 속에 함께하는 인간과의 자연스러운 조화를 꾀했다. 밀브릿지 매표소에서 약수터까지 이어지는 약 300m의 전나무 숲길과 산책로, 방아다리 약수 등을 만나기 위해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밀브릿지의 오픈식에 여성 동문들도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한 바 있다.


1976년 정응전(가정 72) 동문이 총동문회 집행부 소속 여성위원장을 지낸 이래 20062월 창립총회를 통해 박영숙(경제 52) 초대 회장을 선출하며 정식 발족한 여성동문회는 그간 바자회와 패션쇼, 각종 문화 활동 등 다양한 모임을 통해 여성동문의 우의를 증진하고, 모교 장학금 기탁 및 박물관 외벽 시계 기증, 도서관 개선 사업 동참 등 모교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특히 2013년에는 패션쇼를 개최하여 동문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수익금은 모교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김 동문은 전문 모델에게 워킹과 포즈를 배우고, 각자 좋아하는 옷을 골라 입으며 여성동문 모두 열의를 가지고 즐겁게 어울렸던 당시를 회상하며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행사를 다시 한 번 준비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학교를 운영 중인 만큼 누구보다 동문들이 학교에 큰 힘이 되어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김 동문은, 모교를 도와주고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울타리인 동문들이 학교를 아끼는 마음을 한 데 모아야한다고 말했다.


동문 모두가 열심히 하고 계시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의 목표로 뜻을 같이하면 더 큰 힘을 만들어낼 수 있는 만큼 서로 다른 의견을 학교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모아야 합니다. 여성동문회 역시 자체 활동과 더불어 그동안 진행해온 건대병원 투어, 건국유업 견학 등 모교와 협력하는 행사를 마련해 여성동문회의 결속뿐 아니라 애교심을 고취하여 모교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후배들에게 실패도 해봐야 한다고 말하는 김 동문은 자신 역시 실패를 통해 주저앉지 않고 일어서는 힘을 기른 것이 삶에 큰 보물이 되었다며, 힘든 시기를 통해 겸손함을 배우고 무언가를 이루었을 때 진정으로 그 소중함을 알 수 있다며 숱한 도전을 통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단단한 힘을 기르기를 조언했다


하루빨리 코로나 19 사태가 종식되어 김은정 신임 회장이 이끄는 새로운 여성동문회가 따스한 정을 나누며 함께 어울리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