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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선(불문 88) 동문, 한국 보컬 최초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수상
19.12.11 조회수 : 227
건대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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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동문이 국내 보컬리스트 최초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았다.


나 동문은 지난 28일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세계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피시에장'을 받았다.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은 꼬망되르(Commandeur), 오피시에(Officier), 슈발리에(Chevalier) 3개 등급으로 나뉘는데, 나 동문은 2009'슈발리에'를 받은 적이 있다.


한국인으로 '오피시에장 문화예술공로훈장'을 받은 이는 배우 윤정희(2011), 영화감독 봉준호(2016), 화가 김창열(2017) 등이 있다.


나 동문은 전 국립합창단장 나영수씨와 성악가 김미정씨의 딸로 일반 회사에 다니다 199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했다. 모교를 졸업한 후 27세 때 프랑스 유학을 떠났고, 프랑스 보베 국립음악원 성악과를 수석 졸업했다. 이후 2008년 한국인 최초로 독일 재즈 프리미엄 레이블 ACT와 계약을 맺고 세 장의 앨범을 발매해 유럽 최고의 재즈 보컬로 자리매김했다.
프랑스에는 나 동문의 이름을 딴 도로도 있다. 이에 대해 나 동문은 "프랑스에는 재즈 페스티벌이 굉장히 많이 있다. 도시마다 많은 이벤트가 있다. 한 도시에서 제 이름을 따서 도로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저는 작은 행사인가 했는데 저를 직접 초대했다"고 말했다.


나 동문은 또 "재즈 공부를 늦게 시작했다. 처음에는 3년 정도 노래를 배워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본격적으로 재즈 가수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지난 410'이머전'을 발매한 나윤선은 미국과 유럽의 주요 도시들을 돌며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나 동문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 새롭게 시작을 해볼 수 있는 일을 계속 찾고 있었다. 그러다가 미국에서 메이저 음반사와 작업을 해서 다시 태어나는 느낌으로 시작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나 동문은 다음달 12일 제주를 시작으로 국내 10개 도시에서 공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