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기업
동문기업 탐방
(주)에이스미디어 사장 고범중 (국문 68) 동문
13.01.16 조회수 : 2,145
kusports
 
12.jpg

시청자 웃고 울리는 미디어 기업,
연예·오락 최고봉에 우뚝 서다.
 
1997년 설립된 (주)에이스미디어(ACE MEDIA)는 국내 외주프로덕션 ‘Big3’에 들어갈 정도로 업계에서 유명하다. 방송프로그램 및 각종 영상콘텐츠 제작, 공급, 판매를 하고 있으며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과 공연기획, 유통 및 홈쇼핑 사업까지 전용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2007년, KBS 30년 경력의 고범중 동문이 에이스미디어 사장으로 취임하였다.
 
(주)에이스미디어는 외주프로덕션계의 큰손으로 불린다. 제작한 프로그램을 방송사에 소규모 공급하는 외주프로덕션과는 달리, 1997년 회사 설립 이후 손대지 않은 분야가 없을 정도로 활발하게 사업영역을 확장해왔기 때문이다.

에이스미디어의 주요사업은 공중파 방송 3사를 대상으로 한 연예, 오락프로그램 제작이다. ‘만원의 행복‘으로 유명한 <MBC 행복주식회사>, 이재용의 기분 좋은 날 <연예플러스>, KBS <생방송 6시 내 고향>, <감성매거진 행복한 오후>, SBS <네트워크-고향이 보인다> 등이 모두 에이스미디어의 작품이다. 수상내역도 화려해 특히 <행복주식회사>는 프로그램 제작상, 예고지존상, KIPA대상, 외주제작상 등을 줄줄이 수상한 히트작이었다.
13.jpg
<에이스미디어 홈페이지>
 
 
여기에 2003년 한불합작프로젝트 SBS <보야르원정대> 제작으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진출했으며, 2004년 드라마 <콩, 너는 죽었다>로 드라마 제작기반 확보, 2005년 김완선, 이재은의 음반을 제작해 음반사업 기반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 연예인 매니지먼트, 문화예술행사 기획사업, 다년간의 노하우를 살린 유통 및 홈쇼핑 사업까지 전개하면서, 경기불황으로 방송시장이 위축된 가운데도 지난해 60억의 매출을 올렸다.

2007년 사장으로 취임한 고범중 동문은 방송언론인으로서 평생을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해 기획프로그램 전문PD, 원주 KBS 국장, 본사 제작위원 등으로 30년을 근무했다. 2005년 정년퇴직한 후에는 CJ홈쇼핑에서 방송사업 총괄로 2년을 일했고, 에이스미디어 사장으로 부임한지도 벌써 2년이다. KBS시절 기획PD와 외주 제작자로 인연을 맺었던 홍수연 대표이사가 명함까지 미리 만들어 초빙했던 때문이다.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이 방송이라 말하는 고범중 동문. 그는 삶의 모습을 오디오와 비디오로 담아내는 방송 일을 사랑한다고 말한다. 건국대에 입학했던 첫해에 ABS 아나운서를 시작해, 일감호 축제 때는 총학생회 변론부장으로 스카이다이빙 이벤트를 실황중계 했으니, 그때부터 방송언론인으로의 그의 길은 예정되어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그에게도 힘든 시절이 있었다. 90년대 초반 언론자유화 운동의 와중에 옥고를 치루고 3년간 정직되었던 일이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 더욱 단단해졌다고 말하는 고범중 동문은, 건국대 황소정신의 뚝심으로 버텨낸 것 같다고 밝힌다.

에이스미디어에서 새 출발을 한 고범중 동문. 일을 위한 출근이 아니라 삶을 즐기고 사랑하는 그만의 방식이기에, 앞으로도 방송언론인의 길은 계속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