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기업
동문기업 탐방
태백레이싱파크 회장 김태경(경제63) 동문
13.01.16 조회수 : 2,396
kusports
1.jpg

 
“대한민국의 새로운 레이싱 문화를 만들겠습니다”

 
태백레이싱파크의 김태경 회장은 명확한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모터스포츠 발전 요소가 서킷 시설의 확충이나 국제대회 유치 같은 규모의 성장이나 겉모습 꾸미기가 아니라 카레이싱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라는 것이 그의 확고한 생각이다. 이를 위해 어른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도 카트와 사륜바이크 등을 통해 모터스포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꿈나무들을 길러 나가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또한 앞으로 레이싱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여러 사업들도 직접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 9월에 국제 자동차경주대회인 '2007 KT건설 태백 슈퍼300 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던 김 회장은 올해 다시 직접 자동차경주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코리아GT 그랑프리와 모터스포츠 매니아 페스티벌, 코리아 바이크 스피드 페스티벌, SUV 스피드 챔피언십 등 4개 대회를 4월부터 11월까지 연이어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 태백레이싱파크에서 무려 30경기가 열렸지만 국내 모터스포츠가 너무 빈약하고 저변이 부족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발전요소가 너무 부족하다고 판단해 직접 붐을 일으켜보고자 대회를 열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2.jpg


태백 레이싱파크는 지난 2003년 4월 MJ드림월드가 태백준용서킷이라는 이름으로 강원도 태백시 구문소동 폐광지에 건설한 길이 2.5km 규모의 국제 서킷이다. 2005년 한해 문을 닫은 뒤 2006년 KT건설이 인수 후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해발고도 700m가 넘는 고원지대에 조성한 태백레이싱파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자동차연맹의 공인을 받은 서킷으로 각종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있다. 3,700여석의 관람석과 VIP라운지를 비롯해 세미나실, 식당, 숙박시설 등 최적의 인프라가 골고루 갖춰져 있다.

김태경 회장은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69년 전 KT건설을 설립해 창업주로서 충남 지역 중견건설업체로 회사를 키워왔고, 지난 2006년 7월 자회사 엘림레져개발(주)를 통해 태백레이싱파크를 인수하고 4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레이싱 관련 신종사업을 개발해 관광레져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많은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으로 키워나가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