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기업
동문기업 탐방
(주)네오위즈게임즈 사장 이상엽(일교 86) 동문
13.01.16 조회수 : 1,808
kusports
 
이상엽(일교 86,네오위즈게임즈 사장) 동문이 신조처럼 삼고 있는 말은 ‘끊임없는 도전’이다. 어려운 일이라도 피하지 않고, 오히려 어려운 일일수록 더 힘을 내 맞부딪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동문은 ‘끊임없는 도전’을 회사 인재 상에도 반영해 놓고 직원을 채용할 때도 도전정신을 최우선으로 평가한다.
 
도전을 좋아하는 사람답게 그가 걸어온 길도 도전의 연속이다. 사범대학을 졸업했지만 게임에 대한 관심으로 언론에 뛰어드는 도전을 감행했다. 이후 일본에 있는 게임회사 ‘게임온’으로 적을 옮긴 후 대표 자리에까지 올랐고, 대표를 맡은 뒤로는 회사를 비약적으로 성장시켰다. 다시 한국에 들어와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를 맡은 이 동문은 북미·유럽 등 그동안 한국 게임이 성공하지 못했던 새로운 해외시장을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가 취임하며 내세운 핵심 전략은 ‘성장궤도에 진입한 글로벌 사업에 역량을 결집해 매출 확대와 진출 시장 다각화를 달성하겠다’는 것입니다. 게임 산업과 콘텐츠로서 게임의 특성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 경영의 핵심을 ‘글로벌’에 두고 매진하고 있지요.”
 
이상엽 동문이 요즘 눈여겨보고 있는 북미·유럽·남미 등은 국내 게임이 제대로 성과를 내지 못했던 곳들이다. 이곳에 도전하는 이유는 어려운 시장이지만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지의 문화와 현지 이용자들의 입맛을 맞추는 ‘현지화’만 제대로 해낸다면 네오위즈게임즈과 한국 온라인게임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재작년과 작년에 걸쳐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보다 해외 실적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현재 국내 게임업계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회사들의 경우 해외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도 2008년 말까지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를 겨우 넘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취임한 이후 해외 매출이 꾸준히 늘어 올해 1분기에 처음으로 30%를 넘어섰고 2분기에는 37%를 달성해 조만간 40% 돌파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 사업을 성공시킬 수 있었던 요인으로 ‘정석의 유지’를 꼽은 이 동문은 좋은 해외 파트너와 적절한 시장진입 시기, 그리고 피나는 노력이 성공요인이라고 밝혔다.
해외 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요인은 이 동문의 경험과 전략이다. 이상엽 동문은 네오위즈게임즈를 맡기 전 일본의 ‘게임온’ 대표를 지냈다. 2007년 ‘게임온’ 대표로 취임한 이 사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1년 만에 ‘게임온’을 고성장을 달성한 업계 선두기업으로 발돋움시켰고 이 경험이 네오위즈게임즈에 와서 해외사업을 펼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3인칭슈팅게임, 낚시게임, 온라인롤플레잉게임, 웹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차기 라인업들도 국내보다 북미·유럽·남미 등의 글로벌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창의적인 발상과 두려움 없는 추진력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