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기업
동문기업 탐방
한국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농화 67)
13.01.16 조회수 : 1,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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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 농화 67)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공기업이다. 오랜 역사에도 불구, 일반인들은 농어촌공사가 그저 농업생산기반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데 불과한 ‘촌’스런 기업이란 인상이 강하다. 하지만 한국농어촌공사는 1908년 수리조합을 설립한 이후 1938년 농조법에 따라 조선토지개량협회, 1942년 조선농지개발영단을 거쳐 1970년 농어촌진흥공사, 2000년 농업기반공사, 2005년 한국농촌공사를 거쳐 지금까지 숱한 간척사업을 통해 서울시 면적의 2.5배에 이르는 국토를 확장해 온 명실상부 한국의 지도를 새롭게 쓴 국토건설의 주역이다.
 
특히 농촌공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로 사명을 변경한 뒤에는 어촌개발권까지 이양받으며 다양한 해양 자원을 확보함과 동시에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녹색에너지 생산, 새만금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국토균형개발 등 다양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2010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164개 공공기관 중 최상위 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농어촌공사는 고객과의 막힘없는 소통, 발로 뛰고 함께 고민하는 현장경영을 실천하며 고객을 직접 방문해 불편사항을 사전에 개선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객중심경영에는 홍문표(농화 67)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강력한 실천의지가 뒷받침되었다. 특히 홍 사장은 직접 전국 360개 현장을 방문해 고객간담회를 열고 현장 밀착경영을 주도한 바 있다. 홍문표 동문의 경력은 화려하다. 15대 대통령후보였던 이회창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위원장, 16대 국회의원선거 공천심사위원회 위원,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 16대 이회창 대통령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장, 한나라당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2004년에는 제17대 한나라당 홍성 예산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한국농어촌공사를 자립형 공사로 만들겠다는 대단한 포부를 지닌 국영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농어촌공사가 살아나갈 수 있는 길은 ‘자립형공사로 거듭나 국제경쟁력 있는 1등 공기업’으로 가는 겁니다. 끊임없는 변화와 창의적인 생각으로 농어업인의 권익과 소득을 보장해줄 수 있는 공기업으로 환골탈태해야 해요.”
 
그는 매우 바쁜 와중에도 모교에 대한 큰 애정을 보이고 있다. 1999년부터 2년간 건국대 발전특위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총동문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건국대 출신들이 중앙부서는 물론 전국적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일류대를 목표로 정진하면서, 건국대의 위상이 대내외적으로 많이 높아진 것도 사실이고요. 앞으로 규모의 확대만큼이나 내실을 기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학교와 선배들이 만든 기반 위에서 우리 후배들이 보다 나은 조건, 유리한 교육환경에서 전문적인 능력을 키워나가길 바랍니다. 학교를 축으로 한 동문들의 응집력 또한 필수겠지요.”
 
우리 농어촌의 숨겨진 가치를 재조명하여 국민들이 찾고 싶고, 살고 싶은 곳으로 변모시키겠다는 그의 포부대로 한국농어촌공사의 더 큰 도약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