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기업
동문기업 탐방
(주)원일약품 대표이사/한국의약품도매협회 회장 이한우(상학 65) 동문
13.01.16 조회수 : 2,178
kusports
1.jpg
 
“제약회사와 약국, 병원의 신뢰가 우선입니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의약업계의 길을 걸어온 이한우 동문에게 물어본 성공노하우의 답이다. 이 동문이 의약 업계에 몸담게 된 곳은 ‘중의제약’이라는 회사였다. 11년간 약품 영업을 해 오며 많은 성취감을 느꼈던 그는 이후 도매 책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의약 도매회사를 차리게 되었다.
 
그러나 자본이 넉넉지 못해 약소하게 시작했음에도 어음 때문에 1년 만에 부도가 나고 말았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신용을 절대적으로 지켜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그는 간신히 재기할 수 있었고 도매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금융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회사를 운영하며 현재에 이르렀다.
 
“1987년에 설립된 원일약품은 의약분업 실시 이후 전문 의약품을 완벽하게 갖추어 빠른 배송시스템으로 약품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수의약품 유통관리기준에 맞추어 의약품 보관관리 및 배송업무를 성실과 신용을 바탕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항상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으로도 재임 중인 이 동문은 올바른 약품 유통 문화 정착에 앞장서며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 자부심은 본인의 사업 뿐 아니라 회원사의 성장에도 기여하는 원동력이다.
 
“개인 사업장을 성장시키려면 회원사를 희생시켜야만 하는 의약 도매업계의 경쟁논리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회장의 직책은 희생을 즐겨야 하는 자리입니다. 제가 회장으로 재직할 동안은 희생을 즐기고 상생의 구조를 마련할 것입니다. 제 사업의 성장은 더디더라도 업계 내 사업장 전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면 그것이 최고 아니겠습니까?”
최근 상생의 밤을 개최하여 음악회, 세계대회 등을 성공리에 마친 원일약품은 협회 뿐 아니라 도매업계에서 신용 1위의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유통물품이 의약품이니만큼 신제품 평가 보고, 보건 정책의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 등 여전히 어려운 점이 남아있다.
 
“꾸준히 성장해 온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신뢰와 신용을 구축한다면 도매상과 제약회사, 그리고 소비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원일약품은 혼자만의 작은 성공이 아닌 전체의 성공에 이바지하는 선구적인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