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기업
동문기업 탐방
우성정밀광학 대표이사 백기동 (경영82) 동문
16.04.15 조회수 : 2,662
건대동문
건국가족 241호.png

우성정밀광학은 원형돔, 대형망원경, 광학 및 디지털식 플라네타리움 등 대형 천문대급에서 사용하는 장비나 시설을 주로 취급하고 있다. 광학계통에서 명성이 높은 독일의 칼 자이스 및 디지털 영상관의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스카이캔사와 제휴 협력을 하고 있으며,1983년 창사 이래 국공립 천문대와 각급 교육시설의 과학관, 연수원 등에 천체관련 광학기자재를 납품하고 있는 탄탄한 강소기업이다. 우성정밀광학은 1983년,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오던 천체망원경과 Dome, 고성능망원경을 국산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지금은 천체투영기(플라네타리움)와망원경 등을 직접 만들어 일선 학교 및 과학관에 설치하여 학생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는 등 탄탄한 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첫 시작은 말 그대로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과정이었다.

백기동 회장은 우리대학 경영학과로 진학을 했지만 우주탐구회 동아리를 만들어 초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우주에 대한 관심이 누구보다 지대했다. 하지만 당시는 국산 망원경이 전무하던 시절이었던 만큼 우주를 제대로 관측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따라서 청계천 등지를직접 돌아다니며 재료를 구입해서 직접 망원경을 제작했지만,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국내에는 관련 자료가 거의 없어 외국 서적 등을 연구하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돈이 없던 대학생 신분으로 단돈 몇 천원이라도 아끼기 위해 차량 운반대신 사람이 직접 재료를 운반하기도 했다.이러한 수많은 노력과시행착오 끝에 생긴 그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직 대학 재학생이던 1983년, 망원경 국산화의 꿈을 안고 우성정밀광학을 설립하게 된다.

우성정밀광학은 천체망원경 제작을 시작으로, 1992년에는 남산에 있는 서울과학교육원에 세계적인 광학회사 독일 Carl Zeiss사의 천체투영기(Planetarium)를 설치하였다. 이후 천체투영장비 설치에 나서기 시작해 전국 20여 개의 과학관과 시민천문대에 천체망원경과 천체투영기 등을 설치하는 등 우주를 더욱 가깝게 만드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천체투영실 주 장비인 플라네타리움은 사계절 별자리와 우주의 제 현상을 투영해 주는 정밀광학기기로서 모든 과학관의 중심시설이며, 수년 전부터 천체교육은 물론 웅장한 디지털 돔영상으로 자연과학의 모든 영역을 교육시키는 시스템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제 DomeTheater 안에서 웅장한 디지털 영상으로 과학의 전반적인 교육은 물론 문화,예술, 엔터테인먼트 영역까지 상영하게 되었으며 역사적인 인물을 홍보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물론 사업이 언제나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기업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광학기술에 대한 전문성 확보와 고객에 대한 탄탄한 신뢰를 기반으로 현재 업계 최고의 자리에 오를수 있었다. 앞으로 우성정밀광학은 모든사람의 마음속에 깃든 별들을 향한 바램을 현실로 앞당기며,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대형 디지털 돔영상 시대를 열어가는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