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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종묘 대표이사 류경오(원예 78) 동문
17.09.13 조회수 : 256
건대동문

국내 종자업계 최초, IR52 장영실상 영예

윈스톰 양배추국산화 통한 수입대체 효과 평가

 

류경오(원예 78) 동문이 종자 국산화를 목표로 1992년 창업한 아시아종묘는 양배추와 무, 브로콜리, 콜라비 등 채소종자를 잇달아 상용화하며 국내 종자업계 3’로 자리 잡았다. 지난 5월에는 월동형 윈스톰 양배추를 개발해 국내 종자업계 최초로 IR52 장영실상 제품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일본 품종만 재배해 오던 농민들은 내한성과 내병성이 획기적으로 강화된 아시아종묘의 윈스톰 양배추를 재배함에 따라 수입 대체 뿐 아니라 특히 중국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종자주문이 쇄도해 수출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시아종묘의 월동형 양배추 윈스톰이 국내 종자업계 최초로 ‘IR52 장영실상’(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IR52 장영실상은 정부가 기업의 연구 성과를 발굴하고자 152주 동안 매주 1개 제품씩을 시상해 52개 제품 중 기술적 상업적 성과와 파급 효과가 뛰어난 제품을 선정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여하는 상으로 9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추위를 견디는 내한성과 밑둥썩음병, 시들음병, 무름병 등 내병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윈스톰 양배추가 개발되기 전 국내 겨울철에 재배되는 양배추는 전량 수입 품종이었다.


20147월 윈스톰 양배추가 보급되면서 제주도, 무안, 진도, 해남을 중심으로 일본산 품종이 차지하던 자리를 윈스톰 양배추가 차지하고 있다.


일본품종만 재배해 오던 농민들과 유통인들은 골든씨드프로젝트(GSP) 원예종자사업단의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지역적으로 여러 곳에 대면적 시범포를 운영하며 지속적인 홍보를 펼친 결과 이제는 모두가 국산품종의 우수성을 확신하게 되었다.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에서는 분자육종과 조직배양 같은 생명공학 연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보다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양배추의 재배환경이 점점 나빠지고 있으며, 예전에 없던 병충해의 피해가 날로 심해지고 있어, 아시아종묘 연구팀은 어떠한 불량환경에서도 재배하기 쉬운 내재해성 품종과 모든 병충해를 견딜 수 있는 복합내병충성 품종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추울 때 발생하는 양배추 표면의 색상변화인 안토시아닌 착색이 거의 없으며, 재배 중 품질저하 없이 밭에서 견디는 능력인 포장저장성이 우수하고 속이 갈라지는 열구에 강하여 9월에 정식할 경우 이듬해인 4월까지도 수확이 가능하다.


아시아종묘 대표이사 류경오(원예 78) 동문은 윈스톰 양배추는 웅성불임성을 이용하여 종자를 생산한 순도 100% 고순도 양배추이므로 재배 농민들은 일본양배추를 심는 것보다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윈스톰 양배추는 중국의 월동재배지역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여 중국거래처로부터 종자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앞으로 수입대체 뿐만 아니라 수출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종묘는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 판매법인과 육종연구소 등을 순차적으로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중 38%였던 수출비중을 올해 45% 수준으로 늘릴 전망이다. 지난해 매출 215억원을 올리며 실적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200억원대에 진입한 아시아 종묘가 앞으로도 종자 국산화라는 일념 아래 농가 소득증대와 국민건강 증진에 한 획을 그어가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