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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국 시집 <침묵의 밀어> 출간
14.03.18 조회수 : 2,220
정연국
 
 
 
 
 
 
 
 
제목 : 침묵의 밀어
지은이 : 정연국
페이지 :96
: 10,000
ISBN : 978-89-93214-710 / 부가번호 04810
출판사 : 한비
출판일 : 2014.3.10
 
 
 
 
 
 
 
 
 
 
 
 
 
 
 
 
 
<출판사 서평>
자연에서 자아를 끄집어내는 것이나, 자아에서 자연을 끄집어내는 것이나 자아의 발견에 있어서는 맥을 같이 하나 그 의미는 다르다. 정연국 시인의 시집<침묵의 밀어>는 범람하는 언어의 사태 속에서 더 이상 언어로 자아를 세상을 우주를 표현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에 가깝다. 정연국 시인이 시도하는 것이 언어 속에 감추어진 언어이다. 표면으로 보이는 것이 가지고 있는 진정한 상징의 의미와 감각의 감촉에 대하여 침전되어 있는 것들을 끄집어내기 위한 고민이 이번 시집의 목표이다. 시집에서 보여주는 실험적인 여러 시 편이 그것을 보여주고 있다. 입 밖으로 나오면서 사라지는 언어와, 지면에 표출되면서 본래의 의미를 상실하는 언어의 진면목을 찾기 위한 수행을 하고 있는 시인의 시에서 참 언어에 의한 시를 만나게 된다.
 
<시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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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국.1974 월간시지풀과 별작품 활동 시작 /월간한비문학월간문학저널월간모던포엠신인문학상/<대한민국 불후 명작상> 수상/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문협재정협력위원 /대한시인회 회장 /한국한비문학회 경기지부 회장/문학저널문인회 부회장/세계모던포엠작가회 경기지회 회장/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회원/한국방송대학교 경영학과 1회 졸업/건국대학교 행정학석사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문회 부회장/시집침묵의 밀어』『살맛나는 세상 만들기』『수직과 수평의 경계에서』『행복꽃』『하늘을 나는 물고기』『꽃들의 밀어』『소쿠리 속의 이야기』『동행』『그대 뒷모습은 바람 같아서』『시인과 사색외 공저 다수
osongre@hanmail.net
 
 
<차 례>
 
 
-바람 낭구에 시를 걸어놓고-
 
손바닥에 없는 손금
눈 감으면 제대로 보인다
눈썹이 바위보다 무겁다
 
-노루목 아라리 중-
 
바다의 눈썹이 하얗게 센 건
심우도
날 선 건 죄다
가을역
청춘을 삽질하다
젠누리
불새
행복 사래이
국회의사당 가는 길
바람 낭구에 시를 걸어놓고
달그리멘 온새미로
먹이사슬
기픈구지 아라리
노루목 아라리
내일은 없다
 
 
 
-수석의 향기가 와송을 닮았다-
 
바퀴살 물비늘에 실린 쌍무지개를 
성큼 딛고 일어서는 단풍 바람에  
타다닥 마음눈 활짝 여는 
 
-노은 아라리 중-
 
 
절망의 정수리에 방아쇨 당겼다
도전!
빈자리4
빈자리5
빈자리6
낭만 구름 
꿈의 열매는 달다 
복사꽃 사래이
노은 아라리
냄비 효과
참게, 아리수
봄 가실
단풍
해밀을 품다
수석의 향기가 와송을 닮았다
태양
천사와 악마
 
 
 
 
-은어가 여울을 거슬러 오르는 까닭-
 
말없이
그믐밤은
빈 잔에 지고가슴은 텅 비어
 
-침묵의 밀어 -
 
침묵의 밀어
침묵의 밀어-달동넨 오를수록 맵다
침묵의 밀어- 빈 삶에 목 맨 꿈의 무겐
침묵의 밀어
침묵의 밀어
침묵의 밀어
침묵의 밀어
침묵의 밀어 -보좌
무지개 뿌리를 찾아서
38
은어가 여울을 거슬러 오르는 까닭
마마꾸 홀씨
권주사
얼굴에 산소 바르는 줌마렐라
!
 
 
-귀로 보고 눈으로 듣다-
 
그림자 없는 그림은
울고파도 눈물샘이 말라
닦을수록 캄캄하다 
 
-고질병을 고치다 -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뛰넘어
고질병을 고치다
생각 밖에서
솟대
시란39
시란40
시란41
시란42
마음에 등불을 밝히다
마음에 등불을 밝히다
날이오시다
날이오다
간절곶 해맞이
글 읽는 사람은 아름답다
하얀 꽃들의 밀어
귀로 보고 눈으로 듣다
 
 
<작품 소개>
 
심우도
 
짱짱한 대낮에
백담사 심우도가 사라졌다
아제 아제의 일이다
 
졸음 겨이 누렁이 등에 앉아
어리부채장수잠자린 
줄 없이 천년 돌탑 그리멜 낚는데
 
갈걷이 뒤뜰에 뚱딴지 허수아빈
고삐 풀린 누렁일
구름 멍석에 둘둘 말아
백담에 냅다 던진다
 
연꽃의 지느러미가 
대청 날마루를 녹인다
단풍이 물소리로 구르고
물소리가 해밀을 씻긴다
 
알음알이 씻긴 막장
해 기우는 백담 선방에
바람의 잎샌 한결 댕댕한데
 
당간주 주춧돌 구멍 
벌레 먹은 세상 귈 뚫는 
귀뚜리 맘눈이 헐  
 
백담사 심우돈
도로 곧 그 자리이다 
그제 어제 이제도
 
거믄 해 그리멘
심우도 그물눈 밖  
 
 
*아제-내일 이제-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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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낭구에 시를 걸어놓고
              
                
장수하늘소 꼬리치레도롱뇽
까막딱따구리 아우러지는 
물 맑고 산 깊은 무릉골
 
바람 낭구에 시를 걸어놓고
신선 볼기 자욱에 들앉아 별을 낚는다
 
시간은 멈추고
구름은 스쳐 지나
박달잿말랭이를 넘는다
 
바람을 거스르는 물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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