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경하는 동문 여러분,
26만 동문이 건국이라는 이름으로 화합하는‘2024년 건국인의 날’에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무척 기쁘고 반갑습니다.
또한 모교에 대한 애정과 건국 가족의 우정을 나누기 위해 찾아와 주신 동문 여러분을 가슴 깊이 환영합니다.
우리 건국대학교 역사의 산증인이신 원로 선배님들과 정건수 총동문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총동문회장님, 이사회 의장님들도 한자리에서 뵙고 인사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때 이르게 무더운 날씨지만 모처럼 모교 교정을 방문해 잠시나마 정겨웠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감회가 남달랐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신록으로 물든 캠퍼스 구석구석에는 동문 여러분의 숨결과 발자취가 담겨 있으며, 그 발자취가 모여 건국의 역사와 전통이 되어왔습니다.
우리 건국 가족 모두의 가슴에는 황무지와 같았던 이 땅에 ‘민족교육’의 씨앗을 뿌리고 무성한 숲을 이룬 설립자 상허 유석창 박사님의 ‘교육 입국’의 건학이념과 ‘성신의’의 교시가 뜨겁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올해 학원창립 93주년을 맞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우리나라 농촌계몽과 축산혁명, 그리고 산업화과정까지 국가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왔으며, 선각자 정신을 겸비한 26만명의 인재를 배출하며 명문사학으로 성장하여 왔습니다.
특히 최근 대학평가에서 2년 연속 TOP 10에 들며 대외 평판도와 브랜드 가치가 크게 높아지고 건국 가족의 자부심과 자긍심도 더욱 커졌습니다.
사회영중앙실비진료원으로 시작한 학교법인은 4개의 교육기관과 2개의 의료기관, 6개의 수익사업체와 1개의 공익법인에서 함께 일하는 임직원 총 7,800명, 고용가치 3,900억원의 탄탄한 건국 공동체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는 학교법인 산하 수익사업체 모든 임직원들이 대학의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는 사명감으로 헌신해온 결과이기도 합니다.
학교법인 수익사업체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신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영역을 넓히는 등 혁신과 도전을 거듭하며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건국대학교병원은 최근 국가적 의료공백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모든 의료진과 임직원, 노사가 한마음으로 의료대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습니다.
건국유업․건국햄은 지난해 흑자경영으로 돌아선 이후 올해 영업이익 목표를 25% 이상 높여가며 수익 중심의 경영구조로 재편하고 있습니다.
더클래식500과 건국AMC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9.5% 성장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시니어 레지던스의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KU골프파빌리온은 2년 연속 240억원이 넘는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법인 수입사업체의 역할을 더욱 튼튼히 하고 있습니다.
이를 발판 삼아 학교법인은 7년 후인 오는 2031년 창학 100주년을 앞두고 ‘건국 100년, 그 명예를 더욱더 빛나게 하겠습니다’라는 비전 아래 최고 명문사학의 목표를 향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동문 여러분들께서도 건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더 많이 격려해주시고 힘을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학교도 동문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며, 건국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더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헌신하고 섬기겠습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동문 여러분들처럼 저 또한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를 정상으로 이끌기 위해 황소의 힘차고 우직한 발걸음을 내딛겠습니다.
오늘 건국인의 날에 사회 각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건국인의 명예를 더 높인 공로로 축하패를 받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총동문회장님을 비롯한 동문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동문 여러분들 모두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날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05. 25.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 유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