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의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의 개회식에는 박상희 총동문회장과 원종필 총장, 김자경 건국장학회장, 정응전 여성동문회장, 고용규 10·28 건대항쟁 계승사업회 회장, 조계성 청년건대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축사에서 4·19혁명과 10·28 건대항쟁을 언급하며 모교의 역사와 건국인의 정신을 되새겼다. 원 총장은 그동안 성장해 온 모교와 변화하는 캠퍼스의 모습을 소개하며 건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강조했다. 후원자 소개와 단체사진 촬영을 마친 뒤에는 점심시간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동문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공을 차 과녁 안에 넣는 이벤트 경기를 시작으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닭싸움’, OX 퀴즈 등이 진행됐다. 남녀부로 나눠 열린 닭싸움에서는 여성부 86학번, 남성부 85학번이 각각 우승했으며, 이어진 OX 퀴즈에서는 두 명의 참가자가 상품을 받았다. 동문들은 익숙한 놀이와 경기에 함께 참여하며 학번을 넘어 어울렸다.
행사 중에는 오신환(토목 89) 국민의힘 광진구을 당협위원장이 현장을 찾아 동문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오 위원장은 광진구의 대학 지원 사업과 건국대학교 일감호 정비 계획 등을 소개하며 모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체육 프로그램이 마무리 된 뒤에는 각 학번 동문들의 끼와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84학번의 ‘연안 부두’와 85학번의 ‘사랑아’ 등 친숙한 노래에 춤 공연까지 더해지며 무대가 다채롭게 꾸며졌다. 다섯 학번의 동문들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저마다의 재능을 선보이며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합 체육대회는 다섯 학번의 동문들이 모교에서 다시 만나 교류하고 선후배 간 우의를 다지는 자리였다. 함께 경기에 참여하고 무대를 꾸린 하루는 동문들의 오랜 인연에 새로운 추억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