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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대 총동문회 정건수(상학 67) 회장
23.05.04 조회수 : 916
건대동문

우직한 황소의 걸음으로 모교와 동문회 발전 기여

26만 건국가족 소통화합으로 따뜻한 변화 이룰 것

 

지난 323일 진행된 제38대 총동문회장 선거에서 정건수(상학 67) 회장이 당선됐다. 또 한 번 건국대학교 총동문회를 이끌게 된 정 회장은 다시금 저에게 총동문회장직을 맡겨주신 동문들의 선택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벌써 여섯 번째 동문회장에 임하지만 아직도 지난 임기를 돌아보면 매번 부족함을 발견한다. 좀 더 노력하고 봉사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지난 41일 제38대 총동문회장 임기를 시작한 정건수 회장은 이번 임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동문들의 위상 제고라며 동문 모두의 사기 진작을 위하여 동문회가 무엇을 도와주고 협력해야할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건수 회장은 지난 12월 개최된 2022 건국인의 밤 참가비를 면제하여 모든 동문이 흔쾌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임기에서도 참여하는 동문회를 만들기 위해 건국인의 밤 행사의 참가비를 면제하고, 워크숍이나 등반대회 등 동문회 행사의 장소 선정 및 프로그램에 더욱 공을 들여 준비할 계획이다.


참여하는 동문들이 많고 활기가 넘쳐야 동문회도 제 역할을 다 해낼 수 있습니다. 모든 동문이 부담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문회 행사를 준비하여 동문들이 화기애애하게 만나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건국인의 날에는 기존 방식이던 현장 접수를 없애 행사장의 혼잡도를 완화하고, 동문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동문회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어 앞으로 동문회를 이끌겠습니다.”


정 회장은 무엇보다 동문 참여를 유도하는 요인이 발생되어야 신규 동문회원을 확충할 수 있다며 지역동문회 및 동아리의 지원을 통해 다양한 동문회를 발굴하고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입니다.


학교는 공공재,

여러 구성원 이야기 귀담아들어야

법인과 학교, 동문회가 3박자를 갖추어 서로 원활히 소통하고 좋은 합의점을 도출해 나가야한다는 정 회장은 학교와 법인은 사유재산이라는 개념을 청산하고 공공재로서 역할을 다하여야 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학교는 공공재의 성격을 띠는 조직으로, 한 사람의 힘이 아닌 모든 공동체가 함께 끌고 가야 합니다. 동문들은 건국대학교를 구성하는 하나의 축으로서 학교의 중요한 일에 참여하여 함께 학교 발전을 이뤄나가는 존재입니다. 여러 구성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건국 가족 모두가 같은 소속감을 가지고 각자의 소임을 다하기를 바랍니다.”


정 회장은 이번 임기동안 모교 총장 추천 위원회에서 동문회가 30% 정도의 지분을 확보하여 동문들의 의견이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동문 스스로의 위상을 높여

더욱 자랑스러운 모교 만들어가길

이번 선거에서 모교 후배 재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약속한 정 회장은 더욱 좋은 학교, 자랑스러운 모교를 만들어가는 데에 솔선수범하여 실천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또한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닥터정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억원을 기부, 학생들에게 해외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한 인재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30% 인상한 13천만 원을 기부, 학생들이 보다 편안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하였다.


동문회와 학교는 대등한 관계를 정립해야합니다. 이는 동문회 위상과 직결되기 때문이지요. ‘하늘도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이 있듯, 도와달라고 읍소하기보다 스스로 발광체가 되어 일을 해야 합니다. 동문들이 의기투합하여 강한 유대감으로 똘똘 뭉치고, 건국인이라는 긍지 아래 떳떳한 마음가짐을 갖는다면 자연히 동문회의 위상은 높아집니다. 개인의 이익을 앞서 생각하고 사소한 혜택을 좇을 것이 아니라 모교에 보탬이 되어 우리 스스로의 위상을 높여가야합니다.”

 

동문 스타트업 기업

든든한 조력자 역할 다할 것

정 회장은 코로나19로 소비와 투자 모두 위축돼 많은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가 동문을 다시 한 번 지원하려는 계획이다. 미래 건국 발전의 주역을 발굴하고자 2021건국대학교 총동문회 지원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동문 스타트업 앤틀러와 서울풀코리아를 선정하여 현재 두 기업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성장 중이다.


재학생과 졸업생의 스타트업 기업 100개 중 하나만 성공하여도 동문 모두가 상생하는 기회가 되는 만큼 동문회의 미래에 투자하는 마음으로 아낌없이 후원하고자 올해에도 ‘2기 총동문회 지원 창업 경진대회를 실시해 두 팀을 선정하여 각 팀장 3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처음에는 미약하고 안 될 것 같은 일도 꾸준히 노력하고 철저히 준비한다면 어느 날 크게 성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 정 회장은 다른 사람 눈에는 안 보이는 자신만의 아이템과 기술을 가진 동문들이 사회의 훌륭한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협력과 소통으로 따뜻한 변화를 이루어가려는 정건수 회장은 26만 동문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동문회, 건국호의 든든한 어른으로서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동문회를 향해 다시 새로운 걸음을 내딛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