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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대 총동문회 박상희(행정 72) 회장 “동문회, 대학, 재단이 하나의 팀이 되어 동문회의 가치 높여 가겠다”
25.05.09 조회수 : 491
건대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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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27일 진행된 제39대 총동문회장 선거에서 박상희 회장이 당선됐다. 18, 19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16대 국회의원을 거쳐 27만 동문의 구심점을 맡게 된 박 회장은 중요한 자리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대학과 재단, 동문 간의 소통을 통해 동문회 발전을 이끌겠다는 다짐이다.

 지난 41일 제39대 총동문회장 임기를 시작한 박상희 회장은 동문회의 주인은 우리 모두라며 모든 동문이 참여하는 존경받고 사랑받는 동문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교류를 강화해 동문회를 활성화하고, 동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동문회를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소프트웨어적 발전으로

 새로운 방향성 제시
 “선거를 치르다 보니 총동문회를 더욱 자세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동문들의 다양한 성향과 요구사항을 명확히 들을 수 있는 기회였지요. 현재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는 후보의 이력을 철저히 검증하거나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명확한 규정이 부족합니다. 선거 과정에서 최소한의 자격 검증과 도덕적 기준이 확립되지 않아, 공직선거법 수준의 엄격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전임 회장님들이 구축한 하드웨어적 토대 위에 소프트웨어적 발전을 이루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박상희 회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총동문회와 대학, 재단 간의 갈등 해소와 소통이라며, 총동문회가 갈등의 한 축이 아닌 화합과 발전을 이끄는 촉매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현재 총동문회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자랑스러운 건국인상수여와 관련하여, 총동문회장과 대학 총장, 재단 이사장 이름으로 공동 수여함으로써 상의 가치를 높이고, 동문과 학교의 일체감을 강화하고자 하는 계획을 전했다. 더불어 학생들이 재학 시절부터 동문회의 존재와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재학생과의 거리를 좁혀갈 예정이다.

 

 더 많은 동문 참여 유도,

 재학생과의 거리감 좁힐 것
 또한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동문회의 내부 조직을 연령대에 따라 청년, 중년, 장년 등으로 세분화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현재 동문회에서 발행하는 건국가족의 구독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여, 동문회보를 통해 보다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의 이력을 살려 동문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과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 컨설팅의 장으로서 동문회와 동문 기업 간의 협력을 증대해 가고자 한다.

 “명문 사학의 중요한 배경 중 하나는 재학생과 동문 간의 연결인 만큼, 재학생들이 동문회 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동아리와 기숙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계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축제 기간에 동문회가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상호 교류의 기회를 마련하려 합니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동문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동문회에 소속감을 느끼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습니다.”

 

 모교, 법인과 화합하여

 새로운 바람 만들어가는 것 목표

 제18·19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지낸 박상희 회장은 당시 산학연을 만들며 동반 성장을 통해 대기업이 골목시장 상권을 장악하는 경제력 집중 현상을 타파한 바 있다. 그 결과 많은 대기업들이 도네이션을 했다. “기부라는 것이, 헛돈을 내놓지 않도록 기부자의 의도를 알아드리고 인정해 드리면 더 많은 기부로 이어집니다. 앞으로 모교 총장님과 법인 이사장님과 함께 손잡고, 제가 총동문회장으로서 총장님과 이사장님을 돋보이게 하며 분위기를 바꿔 가겠습니다. 화합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서로 만들어 더 많은 건국 가족이 모이도록 해야 합니다. 총동문회 역시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동문이 참여할 수 있을지 열심히 고민하겠습니다.”


 건국 가족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동문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박상희 회장은 학교와 재단, 그리고 모든 동문 사이의 가교가 되어 서로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동문회와 대학, 재단이 한 팀이 되도록 먼저 손 내밀고 함께 걸어가려는 박상희 회장은 27만 동문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위대한 건국, 위대한 총동문회를 향해 힘찬 한 발을 내디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