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세른 셋의 나이에 회사를 그만두려고 하던 그는 거래처 사장의 제안으로 ‘전기 절연물’을 만드는 작은 회사를 인수했다. 10년 뒤 회사의 매출은 10배로 늘었고, 타고난 성실함과 제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로 업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인이 된 그는 주인이 여러 차례 바뀌며 부도의 위기를 맞은 광명전기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주위에선 “평사원이 20년 만에 사장이 됐다”며 ‘샐러리맨의 우상’이라는 얘기가 나왔지만 이 동문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데에 온 힘을 다했다. 당시 광명전기가 만들던 제품은 전기를 받아 배분하는 수배전반과 변전실용 개폐장치가 전부였다. 그는 10명이던 연구소 직원을 30명으로 늘렸다. 품목도 차단기와 개폐기, 원자력 전기설비까지 50여종으로 확대했다.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했다.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해 요르단,시리아,이라크,인도,중국,베트남 등 10개국으로 판로를 넓혀 올해 100억원의 수출이 예상된다.
수배전반 중전기 제조사업으로 시작해 Smart Grid의 기술과 지능형 전력 IT사업으로의 과감한 도전을 통해 수처리 통합감시제어시스템, 개폐기, 차단기 및 철도와 원자력 발전 사업분야 등 중전기기 메이커로의 확장을 계속해 안정적인 사업과 제품군을 갖추게 된 광명전기는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갖추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부문의 태양광제품 사업을 시작하여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광명전기 기술연구소는 '기업의 미래 가치 확보'와 '효율성 극대화 추구'를 목표로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전력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과 전력 기술 자립 활동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각종 차단기 , 개폐기 , 배전반과 원격감시시스템 , 자동화 시스템 등 저압에서 초고압에 이르는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효율의 극대화 및 친환경적인 제품을 통한 쾌적한 사회 환경을 창조하고 고객 감동을 위한 제품 개발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전력기기 연구부문은 독자적 설계 및 해석능력을 갖추고 송· 변전, 배전, 원자력, 철도 등 국내·외 기간산업에 사용되는 주요 전력기기 및 시스템을 개발 적용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녹색성장에 맞추어 친환경 첨단 전력 시스템과 기기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전력보호 연구부문은 첨단 전자 및 전력기술을 통해 전력계통의 안정화를 위한 디지털 전력보호감시제어장치 및 유사 작용 장치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전력보호 관련 첨단 제품 개발을 목표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가 정상화되며 M&A에도 적극 나선 결과 동종업계는 물론 자동차부품, 유통 분야에 있는 4개 기업을 인수해 10년 만에 중견그룹 체제로 성장한 광명전기는 이 동문의 취임 후 그룹 전체로는 1200억원의 규모를 갖추며 외형이 4배 이상 커졌다.
“광명전기의 성장은 이제 시작”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이 동문은 8년 후인 2020년, 매출 1조원 클럽 가입을 꿈꾸고 있다. 21세기 첨단 전력 시스템 분야의 무한한 가능성에 끊임없는 도전하여 세계적인 전력분야 회사로 도약하는 것을 넘어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우뚝 세우기 위한 광명전기의 연구개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 게시물은 kuaa님에 의해 2025-06-25 10:27:40 동문기업 탐방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