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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뚜기 물류서비스 대표이사 곽현 (무역80) 동문
16.04.18 조회수 : 3,415
건대동문

오뚜기 물류센터.png

 “건국대학교 동문들은 근면과 성실이라는 기본 자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요즘은 취업문이 좁아 많은 후배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열정이 필요해요. 힘들다고 피할 것이 아니라 개인의 맨파워를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실력 있는 사람은 나이가 든 이후에도 사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인정받으며 일할 수 있기 때문이죠.”


 건국대학교 후배들을 향해 따스한 격려와 함께 현실적인 충고를 덧붙이는 곽 현 동문. 건국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이후 일본 쓰쿠바 대학 경영정책과학대학 대학원 수료, 건국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 및경제학 박사 취득에 이르기까지 곽 현 동문의 자기계발 노력은 대단했다.


 물류 패러다임 선도하는 전문가로서의 자부심과 보람 느껴


 “직장생활 잘하다가 서른여덟 살에 뒤늦게 일본으로 유학을 가겠다고 결심했을 때는 주변에서 만류도 했습니다. 유학 전 어학 준비를 충분히 마치지 못해 초창기에는 어려움도 컸어요. 뒤늦게 간 유학이었지만, 혼자 모든 일을 해결하면서 저 자신이 더 단단해졌던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하루하루 자신의 역량을 키워온 나날이었다. 당시 학업을 지속하겠다는 선택은 결과적으로 옳았다. 45세정년을 의미하는 ‘사오정’, 56세 이후까지 일하면 도둑이라는 의미의 ‘오륙도’라는 말은 이제 신조어가 아닌 일상. 그럼에도 곽 동문은 능력을 인정받으며 ㈜오뚜기 물류서비스 대표이사직을 5년째 수행하고 있다. 물류 전문가로서 곽 동문이 느끼는 자부심과 보람은 크다. 모교 장학금 기부에 관해서는 겸손하게 말을 아끼면서도, 물류에 관한 철학을 물을 때에는 자신감이 넘친다. 물류 산업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최고 표창인 대통령상까지 받은 그다.


"모교 위상은 곧 나의 얼굴…좋은 동문 만나서 너무 큰 행복“


 오랜 기간 물류 산업에 몸담아왔지만, 앞으로 5년 후, 10년 후를 내다보아야 합니다. 미래지향적인 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있어요. 물적 유통은 사람으로 치면 동맥에 해당합니다. 어느 기업이든 물류에서 막히면 그 회사는 존폐가 어려워집니다. 결국 물류에서 이기는 기업이 승자가 됩니다.


 현재 ㈜오뚜기 물류서비스는 전국 24개 거점을 두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누가 입사해도 자랑스러운 일터를 만드는 것이 곽 동문의 목표이자, 희망이다. 자신이 현장에서 경험한 물류 지식을 후배들에게 전하는 것도 그의 사명. 전문서적을 집필한 것은 물론 초빙교수로 강단에도 선다. 지난해 모교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데 이어, 곽동문은 지난 달 회장단 행사에서 발표되었던 건국장학기금 모금캠페인의 선두주자로 1천만 원 장학금을 다시 선뜻 기부 약정했다. 후진 양성을 위한 곽 동문의 배려가 돋보이는 대목이다.“학교 위상이 올라가는 것은 저에게도 보람입니다. 돌아보면 건국대학교에서 좋은 동문을 많이 만난 덕분에 현재의 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한 기업의 대표이사로서, 후배들이 들어와도 부끄럽지 않은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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