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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중지추(囊中之錐)의 젊은 기대주, 강훈식(경영정보 94) 동문
16.06.13 조회수 : 2,725
건대동문

실력있는 젊은 이름…정치가 젊어진다, 희망이 오고있다


20대 국회는 기대가 크다. 19대 국회에 국민이 너무 실망했기 때문이다. 강훈식(경영정보94, 충남 아산 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대 동문 국회의원 중 가장 젊지만, 그의 이름 앞에는 ‘실력있는 젊은 이름’이라는 말이 붙는다. 당의 기획과 정무, 전략에서 늘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다. 국회에 첫 입성하는 강훈식 동문을 만나 정치적 포부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서 들어 보았다.


 강훈식 의원에게는 ‘낭중지추(囊中之錐)’라는 말이 어울린다.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말인 ‘낭중지추’ 는 주머니 속에 넣은 뾰족한 송곳은 가만히 있어도 그 끝이 주머니를 뚫고 나오듯 뛰어난 인물은 스스로 두각을 나타내게 된다는 뜻이다. 강 동문의 능력과 열정을 인정받고 있었기에 그의 당선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그렇다고 강 동문이 쉽게 금배지를 단 것은 아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이번 20대 국회에 입성한 것이다.


“아산이 강훈식이라는 인물보다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정치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본다. 새로운 미래, 변화를 바라는 시민의 열망에 꼭 부응하겠다. ”


당선소감도 이렇게 겸손하다. 고생이 강 의원을 성숙시켰으리라. 강 의원은 선거 후 어린이기자단과 인터뷰를 했는데, 그 중에서 국회의원이 꿈이라는 어린이의 말을 듣고 가슴 벅찬 느낌과 함께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한다. 정치가 국민에게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걸 그 또한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치를 통해 꼭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는 걸 강조한다.


건국대학교 총학생회장을 할 때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결코 부끄럽지 않은 대학생활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강 의원은 어려운 시절, 슬프고 힘들었지만 지나고 보니 그것이 자신을 더 단단하게 하고 오늘의 자신을 만드는 밑거름이었다고 말한다. 후배들에게는 “비록 현실이 어렵지만 자신의 꿈과 목표에 대해서는 미리 한계를 두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한다. 노력하면 바뀐다.


강 의원 역시 한때는 비좁은 고시원 골방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해 몸은 좁은 방안에 갇혀있어도 꿈은 그 좁은 방에 가두지 않았다는 걸 말한다. 그는 경기도 혁신분권보좌관, TV정치평론가, 동국대 겸임교수, 그리고 정치권에서는 손학규 당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등과 함께 일한 다양한 경력이 있다. 그래서 지금 현재의 문제는 일자리 문제이지만, 우리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없을까봐그것을 더 고민한다고 말한다.


그가 하고 싶은 정치는 ‘국민을 바라보고, 국민을 두려워하는 정치’. 실력있는 젊은 이름, 강훈식 의원.그는 “정치를 가장 명예롭게 하기 위해 출마했다”는 캐네디 대통령처럼 정치와 정치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신선한 인물이 될 것이기에 앞날에 큰 기대를 갖게 한다. 정치가 젊어지고 정치에 신선한 희망을 줄 것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