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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영 L&F 회장 남상수 (14회 상학) 동문
13.01.16 조회수 : 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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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이란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는 (주)남영L&F는 1957년 창립이래 여성 화운데이션 란제리만을 개발해내고 있는 여성 란제리 전문기업이다. 50년이 넘는 기간동안 여성 란제리 회사로서의 독보적인 역할을 수행해내고 있는 남영L&F는 세계적인 품질력과 생산기반을 갖추고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면서 국내 여성 이너웨어의 트랜드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남영L&F는 란제리 시장에서의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한 상품개발 노하우를 통해 고급화 및 차별화 전략을 펼치며 최상의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고객니즈를 재빨리 파악하고 이를 만족시키기 위한 상품 기획 및 디자인개발, 고객감동 서비스에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

오직 여자 속옷 한 가지를 만드는 데 평생을 바친 비비안의 남상수 회장은 창업 초기 때의 어려움을 밝힌다. “서양 여성들이 브래지어나 거들과 같은 화운데이션으로 몸매를 가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고 속옷은 겉옷 안에 감춰 입는 것이라는 통념 때문에, 속옷의 사회적 인식을 바꾸면서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 어려웠던 점”이라고 말한다.

여성 속옷 시장을 개척한 장본인답게 여성 속옷 사업을 시작한 계기 또한 특이하다. 50년대부터 홍콩을 오가며 무역업을 하면서 외국 여성들의 옷차림을 봐 왔다는 남 회장은 외국 여성들의 옷맵시가 국내 여성들보다 뛰어나다는 점에 착안해 속옷의 중요성을 깨닫고 사업을 시작했다. 이렇듯 여성 속옷 시장의 가능성을 발견한 남 회장이지만 사업 초기에는 속옷 디자이너조차 제대로 없어 고생하기도 했다. 속옷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 대한 자부심도 높다.

지금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립해 김진형 사장이 경영 일선에 있지만 남 회장의 목표는 지금까지 지내왔던 50년을 훨씬 넘어서서 100년, 200년 이상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비비안을 키우는 것. “나의 삶은 유한하지만 내가 만든 브랜드는 영원히 기억되게 하고 싶다”는 남상수 회장은 앞으로도 비비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투자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남영L&F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최근 제주 동남부권인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있는 남영목장 부지 749만1,000㎡(여의도 면적의 89%)에 휴양과 메디컬·비즈니스가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팜파스(라틴어로 대규모 초원을 뜻함) 종합휴양센터’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까지 188만㎡의 부지에 3,046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콘도미니엄 316실을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남영L&F는 2단계로 인접 부지 298만㎡에 2018년까지 8,775억원을 투자해 고소득 은퇴자의 체류형 시니어센터와 메디컬센터, 학교시설을 조성한다. 또 국내외 대기업의 기업 비즈니스 연수센터인 최첨단 비즈니스 파크, 리서치 파크를 만든다. 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하는 웰빙 유기농작물재배단지와 교육체험테마랜드·팜마켓·호텔 등을 만들어 3세대가 체류하는 종합휴양관광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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