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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LA(주) 회장 신상태 (행정 73) 동문
13.01.16 조회수 : 3,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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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산업이 산업 발달은 물론 현대인의 풍요로운 일상생활에 큰 공헌을 해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환경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웰빙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석유 화학 플라스틱에 대한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생활 주변에서 폭넓게 쓰이지만 환경 문제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한국PLA주식회사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읽고, 옥수수를 원료로 한 Nature Works PLA(Poly Lactic Acid))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카길사의 아시아 최대 에이전트인 대만 웨이몽사와 2003년 10월 독점 공급 판매권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2005년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월마트, 까르푸, 신세계 백화점 등 국내의 대형마트 및 백화점은 물론 일반적인 일회용 포장용기까지 대체하여 생산하고 있다.
 
한국PLA 주식회사에서 사용하는 ‘Nature Works PLA’를 국내 최초 도입한 창업주 신상태 회장은 1979년 선반ㆍ밀링 업체인 우주 기계 공업사를 창업·기계 제조업을 시작으로 현재의 한국PLA 화성 생산공장을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되었다. 설립동기 또한 미래경영의 화두인 ‘환경’이라는 고민으로 젖산플라스틱이라는 소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자원고갈이 없는 100% 옥수수로 된 순식물성 플라스틱이라는 점에 착안,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고갈되어 가는 석유자원이나 산림을 훼손하는 종이와는 달리 매년 수확되는 성장률이 뛰어난 옥수수로 생산해 원유 자원과 산림 자원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확신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2003년에 사업을 시작한 신상태 회장은 처음에는 국내의 인식부족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처음 생분해성 플라스틱 용기가 나왔을 때는 배 가까이 차이나는 가격 때문에 사람들이 구매하기를 꺼려했고, 우리나라의 뜨거운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식습관 또한 제품의 다양성에 제약을 가져 왔다. 이러한 한국형 식품을 포장하기에는 PLA의 열에 약한 특성과 물성으로 상품화하기에 힘들었기 때문이다.
 
한국PLA주식회사는 아직도 국내에선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라는 낯선 제품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미래 시장성을 확신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06년 화성 공장에 자동화 시설 및 진공 성형기를 추가 설치하였고, 지난해 10월에는 자동 진공성형기와 자동제품 절단 트리밍기를 증설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현재 국내 PLA업계에서 단연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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