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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그룹 회장 채의숭(13회 경제) 동문
13.01.16 조회수 : 4,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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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인정한 프라스틱 아트…‘주께하듯 하라’경영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업체로 성장, 내년 매출 1조억 기대
GM의 글로벌 파트너 역할 통해 해외시장 진출 적극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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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20년이 지난 현재 대의그룹은 9개의 자회사(대의테크, 엠지에스, 한산, 대의인티어, 선엔지니어링, 대의기차부품(연태)유한공사, 카작스트로이, 대의피앤시, 대의자원)를 거느리고 연간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엔지니어링, 자동차부품, 건설, 자원회사로 성장했다. 그러나 '인수 아닌 인수' 당시의 초창기의 회사는 말 그대로 '장난감 같은' 수준이었다. 1985년 9월, 부천시 삼정동의 장난감 공장에 들른 채의숭(69) 대의그룹 회장은 한발짝도 발을 뗄 수가 없었다. 그 다음날부터 ㈜대우아메리카 사장, 대학교수에 이은 채 회장의 '3막 인생'이 시작됐다. 당시 채 회장은 대학 졸업 후 삼성에서 7년, 대우에서 13년 근무하다 경제학 박사학위를 따면서 대학 강의에 전념하던 때였다.

채 회장은 장난감에서 출발했으니만큼 플라스틱 사출업으로 전환해 대기업을 노크하기 시작했다. 끈질긴 설득 끝에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에 납품할 기회를 잡으면서 회사는 건실한 플라스틱 종합제조업체로 변신할 수 있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자동차 운전석의 계기판과 오디오공조장치, 조절기 등이 장착되는 인스트루먼트 패널(IP)이다. 레조·라세티·젠트라 등 어지간한 GM대우차에 들어가는 플라스틱 대시가 이 회사 제품이라고 보면 된다. IP말고도 라디에이터 그릴, 휠 커버, 범퍼 등 70여 가지의 플라스틱류 자동차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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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0월 GM이 대우자동차의 새로운 주인이 되면서 대의테크가 기회를 잡았다. 처음엔 GM대우에서 설계도면을 받아 제품을 납품하는 수준이었다. 채 회장은 "하나둘 경험이 축적되면서 중앙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개발 투자에 사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인천시 부평에 있는 선엔지니어링 연구소에 가면 채 회장의 말을 실감할 수 있다. 선엔지니어링은 대의테크의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자회사. 설립한 지 이제 3년밖에 안 됐지만 호주 홀덴, 중국 SGM, 인도 타타 상용차에 IP 설계기술을 수출하는 쟁쟁한 실력파 회사다.

GM의 글로벌 파트너가 되면서 2004년엔 세계 3위 자동차부품 회사인 캐나다 마그나(MAGNA) 그룹과 합작 투자해 대의인티어를 세우기도 했다. 인티어는 IP분야에 주력하는 마그나의 자회사. 인티어로부터 투자 받을 때는 '기술료 650만 달러, 로열티 350만 달러를 내라'는 협상 조건을 물리치고 거꾸로 27억원의 기술개발료를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제 채 회장은 해외 진출에 뜻이 더 많다. 특히 GM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희망을 걸고 있다. 이미 2005년부터 중국에 대의기차부품(연태) 유한공사를 세워 상하이기차(SGM)에 IP를 공급하고 있다. 2007년에는 카자흐스탄에 회사를 세웠다. 채 회장은 "내년부터 매출 1조원대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인까지 포기했던 작은 장난감 업체를 인수해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업체로 키운 채 회장의 경영비결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채 회장의 대답은 간단하다. 무슨 일을 하든, 누구를 만나든 주께하듯 하고 직원들에게 '꿈의 길'을 열어주면 된다는 것이다.

2002년 10월 GM이 대우자동차의 새로운 주인이 되면서 대의테크가 기회를 잡았다. 처음엔 GM대우에서 설계도면을 받아 제품을 납품하는 수준이었다. 채 회장은 "하나둘 경험이 축적되면서 중앙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개발 투자에 사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인천시 부평에 있는 선엔지니어링 연구소에 가면 채 회장의 말을 실감할 수 있다. 선엔지니어링은 대의테크의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자회사. 설립한 지 이제 3년밖에 안 됐지만 호주 홀덴, 중국 SGM, 인도 타타 상용차에 IP 설계기술을 수출하는 쟁쟁한 실력파 회사다.
GM의 글로벌 파트너가 되면서 2004년엔 세계 3위 자동차부품 회사인 캐나다 마그나(MAGNA) 그룹과 합작 투자해 대의인티어를 세우기도 했다. 인티어는 IP분야에 주력하는 마그나의 자회사. 인티어로부터 투자 받을 때는 '기술료 650만 달러, 로열티 350만 달러를 내라'는 협상 조건을 물리치고 거꾸로 27억원의 기술개발료를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제 채 회장은 해외 진출에 뜻이 더 많다. 특히 GM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희망을 걸고 있다. 이미 2005년부터 중국에 대의기차부품(연태) 유한공사를 세워 상하이기차(SGM)에 IP를 공급하고 있다. 2007년에는 카자흐스탄에 회사를 세웠다. 채 회장은 "내년부터 매출 1조원대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인까지 포기했던 작은 장난감 업체를 인수해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업체로 키운 채 회장의 경영비결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채 회장의 대답은 간단하다. 무슨 일을 하든, 누구를 만나든 주께하듯 하고 직원들에게 '꿈의 길'을 열어주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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