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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열(낙농 97) 동문 롯데웰푸드 푸드마케팅부문장 영입
26.08.26 조회수 : 5
건대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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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웰푸드가 지난 6월 CJ제일제당에서 냉동식품과 해외사업을 두루 경험한 허준열 동문을 상무보로 영입했다국내 푸드사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에서도 통할 제품을 발굴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허 동문에게는 유제품·육가공·HMR 제품군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해외 판로를 넓혀야 하는 과제가 놓였다.


허 동문은 푸드마케팅부문장에 배치돼 유제품·육가공·HMR 등 푸드사업 전반의 마케팅을 총괄한다. 파스퇴르·의성마늘햄·식사이론 등 주요 브랜드 전략과 신제품 마케팅을 이끌 계획이다허 동문은 1978년생으로 건국대학교 낙농학과를 졸업했다. 2003CJ제일제당 식품사업에입사한 뒤 23년 동안 냉동식품 마케팅과 해외사업에서 경력을 쌓았다. 식품업계에서만 줄곧 근무한 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된다


 2013년에는 냉동마케팅팀장을 맡았다. 이후 육가공냉동마케팅담당으로 근무하며 비비고 왕교자, 냉동밥, 고메 등 주요 냉동식품의 마케팅을 담당했다. CJ제일제당이 냉동식품 시장에서 브랜드와 제품군을 확대하던 시기다.해외 현장 경험도 갖췄다. 2019년 미국사업 마케팅팀장으로 자리를 옮겨 주재원으로 근무했다. 2024년 냉동식품 사업(Frozen Food BIZ) 그룹장을 거쳐 2025년에는 필리핀사업 법인장을 맡았다.

 

 냉동식품의 상품 기획과 브랜드 마케팅에서 출발해 해외사업 운영까지 경험 범위를 넓힌 인물이다. 롯데웰푸드는 제품군별 마케팅 역량과 해외 현장 경험을 함께 갖춘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보인다. 국내 푸드사업을 정비하면서 해외 확장 가능성까지 살피려는 인사라는 해석이다롯데웰푸드는 2022년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을 통해 푸드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유제품·육가공·HMR을 아우르는 사업 기반을 갖췄지만 제품군마다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이 때문에 회사는 허 동문에게 푸드사업 전반의 마케팅을 맡긴 것으로 분석된다허 동문이 합류한 시기와 맞물려 푸드 브랜드의 제품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6월간편식 브랜드 '식사이론'을 통해 백년가게와 협업한 상온 국탕류를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흑마늘 삼계탕을 추가하며 간편식 제품군을 넓혔다. 허 동문은 의성군과 열린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도 직접 참석했다취임 초반에는 기존 브랜드를 정비하고 HMR 제품군을 확대하는 데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미국과 필리핀에서 쌓은 경험을 제품 개발과 해외 마케팅에 접목할 가능성이 크다


 국내푸드 포트폴리오를 해외사업과 연결하는 것이 허 동문에게 주어진 과제로 꼽힌다업계 관계자는 "허 동문은 CJ제일제당에서 냉동식품 브랜드 육성과 해외법인 운영을 모두 경험한 실무형 마케터"라며 "외부 인사를 푸드마케팅 수장으로 앉힌 것은 유제품·육가공·HMR 사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싣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