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NEWS
KU People
동문 NEWS
문경시장 김학홍(행정 85) 동문, 문경향교서 취임 고유제 봉행
26.07.31 조회수 : 36
건대동문

김학홍.jpg

 문경시장 김학홍 동문이 29일 문경향교 대성전에서 민선 9기 문경시장 취임을 알리는 고유제(告由祭)를 봉행하며 시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한 선정(善政)을 다짐했다. 


 문경향교(전교 이용원)는 이날 오전 문경향교 대성전에서 이용원 전교를 비롯한 향교 장의와 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학홍 시장 취임 고유제를 거행했다. 문경에서는 60여 년간 이어져 온 전통에 따라 새로 취임한 시장이 향교를 찾아 성현들에게 취임을 고하고 시정의 출발을 알리는 의식을 이어오고 있다. 


 고유제는 중대한 일을 치르기 전후 그 사실을 사당에 알리는 유교 전통 의례로, 조선시대에는 새로 부임한 수령이 향교에서 성현들에게 부임 사실을 고하고 백성을 위한 선정을 다짐하는 예를 올렸다. 


 이날 의례는 김학홍 시장의 헌향을 시작으로 장의의 제문 낭독과 제례, 4배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으며, 민선 9기 문경시의 새로운 도약과 시민 안녕을 기원했다. 


 김학홍 시장은 호계면 막곡 출신으로 호계초등학교와 문경중학교, 문창고등학교, 건국대학교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상북도와 중앙부처에서 공직을 수행했으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뒤 지난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문경시장에 당선됐다. 


 이용원 문경향교 전교는 “성현께 김학홍 시장의 취임을 고하고 문경시민의 안녕과 평안, 지역 발전을 위한 선정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고유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학홍 시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이용원 전교님과 장의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가르침을 본받아 소통과 청렴을 바탕으로 시민 화합을 이루고, ‘더 나은 문경, 힘찬 문경’을 만들어 시민 모두가 더욱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향교는 조선 태종 13년(1413)에 창건됐으며, 공자를 비롯한 성현 27위를 봉안하고 있다. 매년 춘·추기 석전제를 비롯해 기로연, 향사, 전통예절 교육 등 다양한 유교문화 계승 사업을 펼치며 50여 명의 장의가 지역의 도덕성과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출처: 경북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