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지훈 동문이 제81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단식에서 이틀 연속 3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김포시청 소속인 손 동문은 11월 5일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남자단식 16강전에서 강구건(한국산업은행)을 상대로 3시간 12분의 접전 끝에 6-4, 2-6, 7-6(7-5)으로 승리했다. 특히 마지막 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3-5로 뒤진 상황에서 연속 4점을 따내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전날 열린 2라운드에서도 이영석(성남시청)을 상대로 3시간 22분의 혈투 끝에 6-7(2-7), 6-2, 6-3으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손 동문은 부산 동래고와 건국대를 졸업한 뒤 세종시청, 국군체육부대, 의정부시청 등을 거쳐 현재 김포시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단식과 복식에서 다수의 우승 경험을 갖고 있으며, 2024년 한국테니스선수권 남자복식에서는 최재성과 함께 정상에 올랐다.
한국테니스선수권 남자단식에서는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결승에 올라 모두 준우승을 기록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 첫 단식 우승에 다시 도전하고 있다.
손 동문은 “한국선수권은 항상 준비를 많이 하는 대회”라며 “잘하는 젊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한 경기씩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동문은 11월 6일 8강전에서 신우빈(국군체육부대)과 4강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