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최화영(경대원)
지난 10월 9일 건국가족의 친목 및 체력 증진과 응집력을 고취하기 위한 제16회 총동문회장배 건국가족 한마음 등반대회가 개최됐다. 7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시작된 이번 행사는 아침 9시 도봉산 배드민턴장에 모인 동문모두가 환한 웃음 속에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들뜬 분위기가 보기 좋았다.
등반을 하기 전 진행된 개회행사에서 동문들의 단합과 건강을 다짐하는 김해수 체육회장의 개회사와, 모교와 동문회 발전 뿐 아니라 우리의 단합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하자는 정건수 총동문회장의 치사가 있었다. 이어 9시 30분부터 조별로 등산을 시작하였다. 오늘 등산코스는 집결지를 출발하여 천진사 입구를 거쳐 우이암까지 갔다가 다시 집결지로 돌아오는 코스였다.
청명한 가을 하늘과 투명한 햇살이 오늘 행사를 더욱 즐겁고 활기차게 만들었다. 동문들이 등산을 하는 동안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지는 산행을 마친 후 12시 30분부터 도시락과 기념품을 받았다. 동문들이 오순도순 모여 앉아 점심식사를 하는 모습은 마치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했고, 들뜬 마음을 담아 나누는 담소에서는 정감이 물씬 묻어났다. 건국인의 단합된 모습을 보고 있자니 건국대학교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한 82학번과 83학번 동문회가 단연 큰 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많은 참가팀에게 상이 두루 돌아간 덕분에 여러 동문들이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었다.
이번 등반대회는 건국가족의 친목을 도모하고 건대인의 자긍심과 응집력을 고취하여 일체감을 이루고자 하는 취지에 완전히 부합되는 멋진 등반대회였다고 자부하면서, 끝으로 이번 등반대회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체육회 관계자 및 등반대회 준비단에게 수고하셨다는 말씀과 함께 감사하다는 뜻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