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이여
송암 김관형
아침 햇살 속에 참 고운 빛이 일듯
해맑은 밝은 세상 열고 나온 인생
바램 꽃 피워 여문 소망 이루리다
어느 한 세월 소중한 온 누리에서
무지개처럼 참 곱게 세월을 엮거나
안타깝게 고얀 시름에 빠져드는 삶
혼 몸의 가멸찬 슬기와 힘을 부려
신나는 보람 빛나는 문화를 짓고
새 날의 흐뭇한 기운을 잡으란다
하늘같은 존재 나이테의 줄기 따라
퍽 다양한 역사의 그림을 그리거늘
진지하고 야무진 흔적이 으뜸이다
인생이여 비굴한 곳에 넋 일치말고
땀 적신 뚜렸한 희망 알찬 꿈 지어
축복열고 후회 없는 삶을 엮으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