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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건수 총동문회장의 독불장군식 신년사, 취소하세요
14.01.03 조회수 : 1,979
강국희
어제 1월 2일 오전10시 반부터 새천년기념관에서 신년하례식 행사가 있다는 친구들의 연락을 받고 처음으로 참석하였다. 5월25일 총동문의 날, 새천년기념관에서 있었던 정건수 회장의 기념사에서 학교 와 재단에 대한 근거없는  비난성 발언을 둘러싸고 동문들 간에 몸 싸움이 벌어지고 고성이 오가는 회의장 분위기를 보면서 동문회가 왜 이렇게되었는지 참으로 서글픔을 금치못했고 뿐만아니라 2011년 1월 4일 신년하례식에서도 정건수씨의 무례한 언동으로 인하여 원로동문들의 호된 질책을 받았다는 사실, 그래서 이번에도 또 무슨 기이한 일이 벌어지려나 자연히 관심이 생겨 일부러 참석하였다.
 
하지만 정건수 회장은 보이지 않았고 이사장님이 여러차례 박수를 받으면서 신년사를 하였고, 총장님의 신년인사에서도 모교의 발전상을 자랑스럽게 소개하여 참석자들로 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다. 공식행사가 끝나고 준비된 오찬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는 동문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니 정건수 회장은 이번 행사에 초청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어떤 동문은 그동안 정건수 회장 언행에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이런 공식행사에 초청을 하지 않은 것은 학교당국이 잘 못한 것이라고 했고 옆에 있던 다른 분들은 "오죽하면 이런 자리에 총동문회장을 초청하지 않았겠어....."라고 하면서 실망하는 분위기였다.
 
자연스례 정건수 회장의 그동안에 있었던 독불장군식 언동에 대하여 책임지지 못할 일만 벌린다고  질책하는 목소리들이 대부분이었다. 곧 탄핵을 받을 것이라는 사람도 있었고 정건수 회장이 저^ 지난번 총동문회장으로 당선되었을 때 사무총장을 함께 했던 분이 정건수들 돕다가 이번에 벌금 350만원을 받았다는 이야기,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누구 누구도 징계위원회에 올라가 있고 기소되어 있는 상태라는 둥 ------정건수 회장의 매끄럽지 못한 일처리로 인하여 그동안 따라다니던 사람들이 모두 떠나버리고 외롭게 혼자서 좌충우돌하고 있다는 둥 ---등등의 이야기들이 많았다.
 
오늘 3일 아침에 홈페이지를 살펴 보니까 정건수 회장이 신년사를 올려 놓았는데 그동안 항상 하던 이야기 외에 또 색다른 주장을 하고 있는 항목이 눈에 띄었다. 재단이 파주 골프장 유령직원에게 4억원을 주었다"고 하는 밑도 끝도 없는 내용이다.
 
재단이 골프장 개발과정에서 언제, 무엇때문에 왜 이렇게 일 처리를 했는지 이유가 있었을 테니까 내막적인 이야기를 들어 보고 상세하게 소개해야지, 의혹만을 부풀리기 식으로 터트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사실이 비리라고 알았다면 문제의 확실한 근거를 찾아서 상임이사회를 소집하여 보고하고 재단의 상황설명을 듣고 토의를 거쳐서 동문회장의 공식입장을 밝혀야 하는데 아무런 절차를 거치지 않고 혼자서 독불장군식으로 여기 불쑥 저기 불쑥 했다가 뒷수습을 하지 못하고 싫없는 사람으로 매도 당한다는 것을 바라보는 우리 20만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서글품을 느낀다. 지금까지 매사가 그런 식이었다. 우리 동문회의 불행이 아닐 수 없다.  
오늘 여기서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2013.5.9 김경희 이사장 퇴진 성명서에 댓글을 달았던 내용과 같이 회의절차를 거쳐서 근거를 가지고 진중하게 일처리 및 행동해 달라는 것이다.  이번 신년사의 문제도 동문 이사회 혹은 상임이사회에 문제를 상정하여 토론, 결의를 거쳤냐는 것이다. 20만 동문회장의 언동이 너무 가볍고 선동적이어서 참으로 안타깝다.
 
총동문회장이 모교의 신년하례식에 초청을 받지도 못할 정도로 일탈행위를 하고 있다면 우리동문회로서는 참으로 불행한 일이고 동문회장이 없는 것이나 마찬기지이다. 총동문회장이 어런 수모를 당하고서도 어찌 살 수 있겠는가!! 아직 임기가 1년이나 남았는데 계속하여 독불장군식으로 불란을 일으키며 동문들간에 싸움이나 붙이고 하려면 하루속히 자진 사퇴하기를 바란다.    
 
2014.1.3        
14회 강국희  
동문
14-01-06 11:11
재단에서 교육부 감사를 3차례에 걸쳐 받았다고 하니, 동문들은 그 결과를 보고 각자 판단하면 될 것입니다. 괜히 이상황에서 싸움판에 끼어들어 대립각을 세울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동문회장님은 좀더 신중한 발언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동문들의 의사가 정확히 반영되도록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