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백 자
송암 김관형
먼 조상의 슬기가 잔뜩 배인
혼이 흐르는 예술 작품 이다
기가 넘치는 꿈의 그릇 이다
불가마에 넋을 담아 구워 낸
장인의 숨결 그 생명이다
뛰어난 모양의 무늬와 그림은
선녀의 춤사위를 그린듯 싶다
선조의 유별난 진한 재주가
고스란히 새겨저 지울 수없다
신화 같은 문화가 자랑스럽다
수 천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고유의 솜씨로 빚은 도자기다
온 누리에 으뜸가는 명품이다
우리겨레 뛰어난 기술이 낳은
찬란한 보배의 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