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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슨80’ 홍서범(농공 78), 15년만에 본업 가수 복귀!
13.01.16 조회수 : 3,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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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범이 94년 결혼 후 처음으로 음반을 냈다. 그의 신보는 무려 15년 만에 소개되는 것이어서 주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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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종합예술인’이라 부를 만큼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쳐왔던 홍서범은 최근 ‘리턴 투 록’을 발표하고 본업인 가수로 복귀했다.
 ‘록으로 돌아간다’는 자신의 의지를 표출하고 있는 이번 앨범 ‘리턴 투 록’에는 ‘그래’ ‘영희야 놀자’ 등의 신곡을 비롯해 기존에 불러 히트를 기록했던 ‘김삿갓’ ‘가난한 연인들을 위한 기도’ ‘불놀이야’ 등 의 새로운 록버전 곡이 수록돼 있다.
 
 
 
 

 
 잔잔한 록발라드곡 ‘그래’에 대해 홍서범은 “‘직접 노랫말과 가사를 썼다”면서 “힘든 시기를 잘 버텨내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보자는 일종의 ‘희망가’”라고 설명했다.
 ‘영희야 놀자’는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 첫장에서 만나 볼 수 있었던 ‘영희야 놀자’에서 착안해 만든 록곡이다. 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막내딸의 그림이 앨범 속지로 쓰였다. 이밖에 ‘김삿갓’은 하드록 장르로 편곡돼 재수록됐고, 록그룹 스모키의 ‘리빙 넥스 도어 투 앨리스’을 번안한 ‘그대 떠난 이 밤에’도 새로운 맛을 제공한다.
 홍서범은 “젊었을 때 했던 록을 다시 하니 기분이 너무 좋다”고 심경을 설명하면서 “앞으로 각종 가요 무대를 찾을 생각인데 잘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홍서범은 1980년 건국대 캠퍼스 그룹 ‘옥슨80’의 리더보컬로 KBS ‘대학가요제’에 출전, 금상을 수상한 후 가요계로 데뷔했다. 대회 참가 당시 불렀던 ‘불놀이야’를 비롯해 ‘가난한 연인들을 위한 기도’ 등의 히트로 유명세를 치렀으며, 1989년에는 솔로 가수로 변신해 발표한 ‘김삿갓’으로 다시 인기를 이어갔다. 이밖에 ‘나는 당신께 사랑을 원하지 않았어요’라는 발라드곡도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홍서범은 1990년 가수 조갑경의 2집에 듀엣으로 참가해 ‘내 사랑 투유’라는 히트곡을 낸 후 94년 결혼에 골인, 현재 3남매를 두고 있다. 앨범에는 아쉽게도 그의 아내이자 가수인 조갑경의 목소리는 들어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