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아한 몸매의 강시내씨(54. 시드니 스트라스필드 거주)는 '호주내 한인출신 공직자의 산증인'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올해로 23년째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한우물을 판 보람이 있어 직장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고 때에 맞춰 승진도 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대학(건국대)을 졸업하고 22살의 젊은 나이에 어색하기만한 호주의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강씨는 "호주 공직자들에 대한 인식이 그 어느 직종보다 좋다"며 "한국 유학생 뿐만아니라 교포 2세들도 공직사회에 많이 진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