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랍 31일 취임한 신임 김형균(행대원·광주지방국세청장) 동문은 "납세자가 편안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지역 내 성실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무부담을 줄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동문은 "법과 원칙이 바로 선 반듯한 국세청으로 거듭나고 국가의 재정수입을 차질없이 확보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징세행정기관으로서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하고 광주청 휘하 전 직원의 화합을 강조했다.
*먼저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 및 지역 납세자들에게 인사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제가 태어나고 성장한 이 지역의 세정책임자로 일 할 수 있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반면에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 광주지방국세청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국제금융위기의 여파로 인한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남유럽으로부터 촉발된 국가 재정위기, 부의 양극화 심화 등으로 우리지역 납세자들의 경제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있는 우리지역민 모두에 감사드리며, 우리청에서도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해 나가겠습니다.
* 고향인 호남지역 세정 사령탑으로 부임했는데 앞으로의 세정운영 방향을 밝혀 주시죠.
- 호남지역은 취약한 경제기반으로 인하여 글로벌 경제위기에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저는 세정의 최우선 과제를 우리지역 납세자들의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공무원이 더 힘들어야만 국민,납세자 모두가 더 편해진다'는 생각으로 납세자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이해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세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또한 유관기관 및 기업단체 등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납세자가 우리 국세청에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귀담아 들어 이를 국세행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우리 광주지방국세청은 납세자를 최상의 고객으로 모시며, 납세의무를 이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고의 서비스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 최근 건설업체의 잇단 부도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세정측면에서 지원할 사항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 우리청에서는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경영애로기업, 생산적 중소기업 및 구제역이나 폭설 등 재해를 입은 납세자에게는 징수유예 등 지속적인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우리지역 특성상 건설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실로 크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건설업체에 대한 세정지원 시에는 어려움을 겪는 해당기업뿐 아니라 협력업체를 파악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쳐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조류 인프루엔자 등 각종 재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세정지원을 다 하겠습니다.
* 신임 청장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활기찬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요.
- 우리 광주지방국세청 직원들의 평균 연령이 다른 지방청에 비해 낮아 패기가 높고, 여직원 비율도 30%에 달하는 등 조직의 다양성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직의 활력과 다양성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인사에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성과와 역량, 조직기여도 등을 반영해 실시하겠습니다.
특히 모든 직원들이 인사에 있어서 의구심을 갖지 않고 열심히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직원과의 대화 및 동호회 활동 등의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신명나게 업무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취임사에서 법과 원칙이 바로선 반듯한 국세청
을 만들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배려 할 것인지를 밝혀 주시죠.
- 먼저 영세 납세자나 성실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에 신경 쓰지 않고 생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배려하고, 우리지역의 성실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무부담을 줄여드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반면 고의적이고 지능적인 탈세나 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민생침해 관련 탈세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과세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장의 살아있는 탈세정보를 수집,분석해 '핀셋 셀렉팅(Pinset Sellecting)에 의한 외과 수술적 세무조사'가 이뤄져야 합니다.
제한된 조사역량을 취약분야에 집중해 성실신고가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하는 법과 원칙이 바로 선 국세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끝으로 지역 납세자 및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성실한 납세의무를 이행해 주신 광주, 전남,북 지역 납세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우리지역 경제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꿋꿋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지역민들의 노력에 우리 광주지방국세청도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과 안정적 발전을 위해 세정측면에서 법이 허용하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저는 광주청 직원들이 어느 조직보다 매우 우수하고 진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저와 우수한 우리청 직원들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국민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헌식적인 공무원의 자세로 업무에 매진한다면 그 어떤 지역경제의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가 힘든 만큼 국민은 그만큼 더 편해진다는 신념으로 광주청 직원 모두가 저와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 김형균 청장 프로필 *
▷53년생 ▷전남 장성 ▷광주고 ▷전남대 ▷건국대 행정대학원 ▷7급 공채 ▷전주세무서 부가세과장 ▷광주세무서 부가세과장 ▷서울청 부동산조사담당관실 ▷서울청 조사4국1과 ▷국세청 감사담당관실 ▷국세청 인사계장 ▷속초세무서장 ▷서울청 조사2국3과장 ▷영등포세무서장 ▷국세청 대변인 ▷서울청 조사 2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