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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가 지금의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파렛트와 컨테이너가 있었기 때문이다.
13.01.16 조회수 : 3,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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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성장이 가능한 기업은 이익을 극대화한 기업이 아니라 가장 존경받는 기업이다.`

대한민국 금융대상 은행부문 대상을 수상한 송기진 광주은행장의 경영 철학이다. 송 행장은 지역 금융의 대동맥인 지방은행이 사회적 기업으로 존경받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2008년 취임 직후부터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만들어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나눔과 상생`을 이끌고 있다.

광주은행은 2009년부터 `KJB사랑샘터`를 선정해 후원하고 있는데 현재 44개인 후원점을 2014년에는 150개까지 늘려 `1부ㆍ점 1샘터` 후원을 실현할 계획이다.

광주비엔날레,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2012 여수엑스포 ,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호남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행사 공식 후원은행은 물론 시민프로축구단 지원, 지역 개발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송 행장은 "당기순이익 5% 이상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며 "지역민과 상생하기 위해서는 `석과불식(碩果不食ㆍ큰 과실은 다 먹지 않고 남긴다)`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겨울에도 그는 김장 나눔 행사, 사랑의 온도탑 지원, 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 무료급식 봉사활동, 군부대 장병 위문 방문 등 추위를 녹이기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과 서민금융 지원 강화도 송 행장이 역점을 두는 부분이다.

광주은행은 2008년부터 지방자치단체ㆍ유관기관과 협약을 맺어 자치단체와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호남 소재 명가들을 대상으로 여수신, 신용카드 등 토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호명가`도 광주은행의 자랑거리다.

소호명가는 명가(名家), 명장(明匠) 고객을 선정해 대출ㆍ예금ㆍ신용카드ㆍ각종 수수료 우대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08년 `예다손`(창억떡집)이 1호점으로 선정된 후 10월 말 현재 소호명가는 300여 개로 늘어났다.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은하이클러스터론`, 농수축산업자 지원 강화를 위한 `하이팜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하이테크론`도 광주은행 인기 상품이다.

광주은행은 올해 상반기까지 광주ㆍ전남지역 중소기업에 7조원을 지원했으며, 중소기업 대출 비중은 60%에 달한다.

저소득ㆍ저신용자를 위한 `KJB새희망홀씨대출` `KJB희망드림대출` `광주전남신용보증재단 특별보증대출` `금융 소외 자영업자대출` 등 상품을 만들어 서민금융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새희망홀씨 대출 잔액은 9월 말 현재 520억원에 달한다.

광주은행은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역 인재를 90% 이상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취업현장 실습과정`을 운영해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돕는다. 고졸 행원 채용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송 행장은 직원들과 소통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직원 만족 없이 일류기업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매주 수요일은 `가정의 날`, 매주 월요일은 음주와 회식이 없는 `노콜데이`로 정해 가족 친화 기업 면모를 자랑하고 있기도 하다.

덕분에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제1회 가족친화경영대상에서 대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2011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가 `우리 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했으며,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아이낳기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송 행장은 일ㆍ가정 양립정책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소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이 같은 광주은행 행보는 고객 신뢰로 이어졌고, 유럽 등 금융위기 속에서도 피치와 무디스 등 세계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광주은행 신용등급을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송 행장은 "1968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44돌을 맞은 광주은행은 지역 사회와 희로애락을 나누며 글로벌 100대 은행을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