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낙농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1일 축산회관에서 열린 한국낙농육우협회 2013년도 정기총회에서 제15대 회장에 새로 선출된 손정렬 회장은 “수입개방으로 국내 낙농업에 심각한 위기가 몰려오고 있다” 며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실천 가능한 낙농정책 개발에 협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먼저 “낙농가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조사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수급 기반이 안정될 때까지 수입쿼터를 풀어주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며 “특히 학교 우유급식 제도화 등을 통해 우유 소비 기반을 늘려 낙농가의 생산쿼터와 산업기반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손 회장은 “낙농정책개혁위원회를 설치해 전국단위 원유수급 안정제 등 실현가능한 선진 낙농정책을 개발하는 한편 협회장의 임기를 3년중임제(최장 6년)로 바꿔 협회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올해 낙농육우협회의 사업규모는 18억9000만원이며 낙농정책연구소 운영, 국산우유 인증사업 추진, 낙농인의 날 제정 및 행사개최,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주관, 육우 의무자조금 추진 등을 신규사업으로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현안으로 원유가격연동제 연착륙과 육우송아지가격 안정대책 마련, 가축분뇨법 개정에 따른 대응책 마련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