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하남시당원협의회(위원장 이현재 의원)는 시민통합위원장에 구경서 정치학박사(정외 83·강남대 겸임교수)를 발탁했다.
이현재 의원으로부터 지난 10일 임명장을 받은 구박사는 "보수와 진보, 지역과 지역, 노년과 중년 그리고 청년, 남과 여 그리고 계층간 통합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며 "지금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여러가지 중대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은 갈등과 균열로 인해 초래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통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인구 40만의 하남시도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통합 마인드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하남 통합의 큰 길을 열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하남이 시민중심의 도시로 거듭나고 살고 싶은 도시로 업그레이드 되기 위해서는 통합 정신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새누리당의 구박사 발탁 배경은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하남에서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국회의원선거 때는 새누리당 이현재 후보가 민주당 문학진 후보를 6700여 표 앞선 반면 구박사가 박 후보 지지를 선언한 대선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약 7500여 표를 앞서 구박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구박사는 대선 캠프 국민대통합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구 박사는 하남 출신으로 남한 중·고와 건국대 정외과를 졸업했고 강남대 겸임교수를 거쳐 건국대 등에서 정치학을 강의했으며 '현대미디어정치' '나는 매일 하남을 꿈꾼다' 등의 많은 저서와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