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ce Hawaiian Veterons 소속으로 LLC 아시아 총괄담당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정성(법학 65) 동문은 세월호 참사로 온 나라가 낙심에 젖어 있을 때 국가안전 시스템 구축에 헌신하겠다고 자원했다. 지난 70년대에 도미하여 30여 년간 태권도 보급부터 첨단 전자산업 및 소방, 안전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륜을 쌓은 그는 재미 재향군인회 및 국민행동본부 관련 활동도 벌이고 있는 열혈 애국주의자다.
ROTC 중위 출신인 정 동문은 대학 때 태권도 5단으로 수련된 특기에다 병기 통역장교 시절 미국인들과의 친교를 바탕으로 미국사회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미국의 전문직 사회와 모국을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방 및 안전관리분야에 많은 경험을 축적한 그는 이를 바탕으로 최근의 세월호 참사 사건으로 모국의 국가방재 시스템이 흔들리고 있음을 지적하며 해양경찰, 해수부, 안행부 등이 책임공방 속에 유족들의 불신을 받고 있는 상황을 개탄했다.
정 동문은 세월호 참사 이전부터 안행부와 관련 학회를 상대로 미국의 911 시스템 도입을 강조해왔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국가안전처’ 신설 방침을 발표하자 미국의 국토보안 시스템 전문가들의 자문을 연결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급히 달려왔다고 말했다.
정 동문은 세월호 참사 이후 미국 재난 전문가들이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가재난 시 통합정보관리 시스템의 부재를 지적했음을 강조하며 “미국의 재난구호를 위한 긴급전화는 911 하나로 통합된 반면 우리나라는 111에서 127까지 9가지 전화로 분산되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차원의 통합시스템이 작동하지 못해 초기 골든타임을 허비하고 기관까지 책임공방을 벌이는 사태가 너무나 안타깝다며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국가안전처가 신설될 경우 미 국토안보국의 시스템 전문가의 자문과 911 시스템 도임관련 조국을 위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싶다는 충정을 토로했다. 정 동문은 그동안 본국과 관련된 많은 비즈니스 경험이 있지만 지금은 컨설턴트의 임장에서 사명감으로 어디에라도 자신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싶은 소망이다.
정 동문은 사전지식이 전무했던 반도체 사업에서 현장을 학습하고 LA에서 Sam-Tel 통신공사를 경영한 경험이 있다. 미국의 OCS사 한국인 부사장으로 스카웃되어 100만달러 규모의 한국법인을 설립, 한국 통신기술 기술제휴로 인텔리전트 빌딩 공동설계를 추진한 경험도 있다. 또 ‘스마트 빌딩’이라는 용어를 국내에 소개해 300여 빌딩의 시공 설계 실적을 올렸다고 전한다. 모국이 IMF 구제금융을 받아야 했던 외환위기 때는 소방방재 전문인 Gageback 엔지니어링의 투지를 유치하여 국내 건설경기 진작에 기여했다고 자부하는 그는 이후 OCS-Korea 대표이사를 맡아 미국의 자동화재방지 시스템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지난 2008년에는 소방안전관련 Radio Fire Alarm Training School 교육을 수료하여 미국의 재난구호, 방재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축적했다. 그는 이같은 요지의 자기소개서를 제시하며 어떤 형태이건 모국의 재난방재 시스템의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소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