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NEWS
KU People
동문 NEWS
통일인문학연구단 단장 김성민(철학 79) 동문, 제22회 세계코리아코럼 발표
21.11.05 조회수 : 515
건대동문

김성민.jpg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단장 김성민 동문이 지난 10월 25-26일 양일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제22회 세계코리아포럼 <불안정한 한반도 정세와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방안>에 공식 초대되어 발표에 참여했다.



세계코리아포럼은 한반도 평화와 관련된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매년 모여 한반도통일과 동아시아공동체로 가는 새로운 평화협력 지평을 열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치는 저명한 포럼으로서 지난 21년 동안 매년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포럼은 20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 가운데 세계적인 석학 찰스 암스트롱 교수(미국 콜롬비아대학)와 스윈홍 학술위원장(중국인민대학 국제관계대학원), 루카스 만들(EU의회 의원, 한반도위원장), 제주4.3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한 댄 스미스 원장(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원), 한국 국적의 예시카 폴피예르드(김진달래, EU의회 의원, 스웨덴3선 하원의원), 알렉산더 재빈 코리아 센터장(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연구소), 니콜라스 스완트롬 소장(스웨덴 안보발전정책연구소), 김경협(국회의원), 허영(국회의원), 김홍걸(국회의원), 정상모 이사장(한국방송위원회 콘텐츠진흥재단 이사장)등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김 동문은 ‘분단의 감정 공동체에서 평화의 감정공동체’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동문은 분단 적대성’(Antagonism of Division)이 분노, 원한, 증오 또는 혐오 등이 뒤섞여 표출되는 ‘복합적 집단 감정’(Complex Collective Emotion)으로서 지금까지 남북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만남을 가로막고 나아가 남남갈등을 야기하는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러한 분단 적대성은 단순히 남북의 분단으로부터 야기된 산물이 아니라 남북 분단과 냉전 이데올로기, 분단의 정치논리에 착근되어 있는 적대적인 감정으로서 사람들의 공포와 불안심리를 자극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성민 동문은 ‘혐오’의 감정이 일상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이 분단의 감정공동체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남북 간의 관계를 개선하는 것을 넘어 한국 사회에 만연해 있는 ‘혐오’의 정서를 교육·문화 등의 영역에서 전환시키기 위한 노력이 각별히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출처 : 브레이크뉴스